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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림일기] 오늘도 아이의 그림을 연구중인 초보아빠
    육아일기 2021. 3. 11. 2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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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상에서 제일 예쁜 엄마

    첫째의 현재의 표현력을 나타내는 그림
    엄마가 세상에서 제일 예쁘고,
    제일 사랑한다는 첫째의 그림
    치마의 모양을 보고 형형색색
    본인이 좋아하는 보라와 파랑을
    이렇게 칠하는 아이디어가 굿
    엄마라는 글씨도 써가면서 
    예쁜 우리엄마라는 아이의 얼굴이
    너무나 예쁘다.

    버스에서 자면 안돼요

    얼마전 유치원 버스가 늦는 바람에
    타고 있던 아이들이 모두 잠을 잤다는
    이야기를 하면서 절대 버스에서
    자면 안된다는 본인만의 글씨로
    써내려간 그림. 중간에 큰 글씨로
    금지라고 표현을 했습니다.

    얼마나 글씨를 쓰고 싶었을지?

    읽기는 하지만 아직 쓰는 것이
    하고 싶은 우리아이의 현재모습

    가방에 꽃을 단 아이

    엄마는 가방에 생쥐를 달았지만,
    본인은 가방에 튤립을 달았다고 합니다.
    쌩뚱맞게 왠 생쥐일까? 궁금해집니다.
    얼마전 보여준 튤립이 계속해서
    등장을 합니다. 이 참에 꽃의 이름을
    알려주는 교육을 해보아야 할 것 같습니다.

    만화 주인공과 보드게임중

    항상 자기 전에 아빠나 엄마와
    보드게임인 당근게임을 하는 아이가
    만화 주인공인 버찌와 게임을 하는
    모습을 그렸습니다. 
    유치원을 다니면서 티비를 보는 시간이
    상당히 줄었던 아이가 이렇게
    그림으로 표현을 합니다. 
    유치원을 다니느라 바쁜 우리아이
    맛있는 음식을 좀 해주어야 할
    것 같습니다. 

    인형을 향해 손을 뻗다.

    만화 캐릭터 앵두가 인형을
    안고 자는데 떨어지는 것 같아
    손을 뻗어서 잡아 주었다고 합니다.
    아래는 인형들의 침대가 놓여
    있다는 표현을 해줍니다. 
    본인의 모습을 앵두에 투영시킨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합니다. 

    엄마와 점프하는 모습

    어떻게 보면 아이의 머리 속은
    그 짧은 순간을 이렇게 그림으로
    표현하고 싶었나 봅니다. 
    요즘 온가족이 모두 나란히
    횡대로 걸어가는 경우가 있습니다.
    엄마와 점프를 하는 모습인데
    엄마가 먼저 뛰고 본인이 뛸려는
    모습이라고 하니 그 찰라를 
    그림으로 표현한 듯 합니다. 

    피곤한 엄마가 하늘에서 자는 모습

    화장도 안지우고, 신발도 안벗고
    하늘에서 자는 엄마의 모습
    매일 출근하는 모습이 안쓰러웠는지?
    이렇게 엄마의 모습을 표현하니
    육아중이 아빠의 마음도
    엄마가 얼마나 힘들지? 생각을
    해보게 됩니다. 

     

    아이의 머리속에 모습을 이렇게
    그림으로 표현한 것을 물어보니
    대답을 또박또박 해줍니다.
    한 번 들으면 잊어버리기 때문에
    잘 기록해 두면 좋은 자료가 
    될 것 같다는 생각으로 기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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