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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림일기] 엄마의 사랑듬뿍과 아빠의 도깨비 이야기
    육아일기 2021. 11. 12.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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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초보아빠 YangDaddy입니다. 오늘은 아이가 그려놓은 그림과 아빠가 그린 그림을 동시에 살펴봅니다. 

    아빠의 도깨비그림

    아빠의 도깨비 이야기와 도깨비 그림 (사진:YangDaddy, 그림:YangDaddy)

    요즘은 아이들이 패밀리 침대에 엄마와 함께 가득 누워서 자다보니, 잠이 잘 안올때나 한 아이는 자고 나머지 아이들이 안잘 때 하는 일들이 루틴처럼 되어버렸습니다. 양치를 하고나서 꼭 4~5번 정도 "무궁화 꽃이 피였습니다"를 해야 합니다. 첫째의 동무대이긴 하지만 그래도 모두모두 열심히 놀고서 잠을 자는 규칙적인 행동이 생겼습니다. 

    그리고선 잠이 오질 않으면 듣는 것이 "아빠의 옛날옛날에" 입니다. 아빠는 전혀 부담을 갖지는 않지만, 이렇게 그림도 그리고 생각해 보면 이야기를 준비해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도깨비 그림의 설명

    중앙에 아빠 도깨비가 있습니다. 망토를 입고 있고, 무시무시한 도깨비 옷을 입고 있습니다. 도깨비 방망이는 톡톡톡 가시가 박힌 도깨비 방망이입니다. 턱이랑 코에는 수염이 가득 나 있습니다. 큰 뿔이 하나이고, 큰 눈도 하나이고 피부는 상당히 거칠거칠합니다. 옆에는 아기 도깨비가 있습니다. 이 그림만으로도 상당히 아이들이 좋아했습니다. 밖에 도깨비가 와 있다고 이야기하니 정말정말 흥미진진해 합니다. 그리고 하늘에서는 김회장(막내아들)이 날라오고 있습니다. 막내아들은 번개맨으로써 날라다니는 것만으로도 막내는 정말정말 좋아합니다. 

    엄마를 향한 사랑해요 그림 (사진:YangDaddy, 그림/글:김어피치)

    이제는 제법 "엄마", "사랑해요"라는 글자를 잘 적는 것 같습니다. 처음에는 천천히 글씨를 쓰고 글자도 뒤죽박죽이지만, 이제는 제법 크기도 일정하고 글자 배열도 괜찮아 보입니다. 점점 발전한 모습이 뿌듯합니다. 그리고 하트속에 하트가 그려진 모습, 그리고 큰 A4용지에 글씨의 위치, 그림의 위치도 참 잘 잡은 구도인 것 같습니다. 

    엄마에게 보내는 김어피치의 편지 (사진:YangDaddy, 그림/글:김어피치)

    유치원에서 엄마생각이 나서 글과 그림을 썼다는 것이 정말 대견합니다. 하트도 역시 빠지지 않고 그려져 있습니다. 본인의 웃는 모습과 옆에는 여동생의 모습도 보입니다. 둘다 이쁜 원피스를 입고 즐거워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글씨 마지막에 이런 표현은 어디서 봤을지? 대단대단한 것 같습니다. 

    아이의 그림을 보고 있으면, 상당히 대견하면서 좋은 것 같습니다. 무럭무럭 생각도 자라고, 그림 솜씨와 구성솜씨도 좋아지는 것이 대견합니다. 아이의 그림을 계속해서 스토리로 만드는 재미가 상당히 좋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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