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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일기] 결혼 7년차의 세아이 부모의 기념일육아일기 2021. 1. 19. 19:09728x90
안녕하세요. 초보아빠 YangDaddy입니다. 결혼을 한 지도 이제 7년이 되는 날입니다. 참 많은 어려움도 있었고, 소소한 기쁨도 있었던 시간이였습니다. 현재는 정체되어진 모습이지만, 한발 도약을 위한 준비기간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무엇이든 쉬운 일은 없지만, 황금과도 같은 휴식인데도 힘들다는 생각이 떠나질 않습니다.
육아휴직으로 수입이 없다보니 저렴한 케익을 찾게 되고, 맛없으면 안되니 좋은 곳에서 저렴한 케익을 찾게 됩니다.
육아휴직의 어려움
되돌아 생각해보면 7년중 1년이 조금 넘는 기간을 아빠로써 육아의 삶을 살았던 것 같습니다. 사회적으로 육아의 고통을 공감하는 분위기지만, 그 현실은 아직까지는 충분하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더 많은 행정적인 지원과 사회적인 인식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자아의 상실
경제적으로나 육체적으로 육아라는 세계에 들어서면 성체인 부모의 자아가 살짝 중심을 잃게 됩니다. 지금 생각해 보면 왜 그런 현상이 발생하는지 보면, 끓임없는 육아의 노동이 원인입니다. 온전치 못한 아기에게 먹고, 자고, 싸는 일을 온전히 성인이 받아내는 일이 쉽지 않은 육체적인 고통입니다. 거기에 아이와의 정서적인 교감도 필요한 상황이라면, 어른의 모든 것이 온전히 투입되어도 모자란 것이 육아입니다. 그런 와중에 365일을 하루도 쉬지않고 육아를 하게 되면 자아의상실을 맛 볼 수 있게 됩니다.
딸기의 맛은 기가 막혔습니다. 하지만 축하자리의 끝은 씁쓸했습니다. 또 티격태격 싸우는 자리가 되고만 축하자리였습니다. 아이들은 모두 잠자는 저녁인지라 더 씁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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