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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골프이야기] 골프 스코어 계산하기
    생활정보 2022. 8. 15. 0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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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골프연습과 스크린골프 등에서 나오는 골프 스코어에 대한 이론적인 내용과 공부를 해야 하는 것은 당연한 일입니다. 그러한 이론적인 배경을 공유하고 조금 더 잘 알아가는 시간을 갖기 위해서 포스팅을 작성해 봅니다. 

    50도와 56도 테일러메이드 웨지 (사진:YangDaddy)

    요즘 푹 빠진 어프로치샷에 대한 열정을 더욱더 강하게 해주는 요즘 핫한 아이템이라고 합니다. 참고를 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골프 스코어에 대하여

    골프에서는 골프공을 홀에 넣으면 그 홀에서의 모든 것은 끝납니다. 그리고 하나의 홀이 끝날 때 친 타수가 바로 그 홀의 스코어가 됩니다. 버디(Bridie)냐 파(par)냐 등등으로 이름이 불리워집니다. 

    스코어 명칭 설 명 파5홀 파4홀 파3홀
    홀인원 (Hole in One) 티잉구역에서 친 공이 한 번에 홀에 들어가는 경우로, 파3홀 이외의 홀에서 나올 확률은 적다. 1타 1타 1타
    알바트로스 (Albatross) 파보다 3타 적은 타수로 홀아웃한 경우 2타 1타 -
    이글 (Eagel) 파보다 2타 적은 타수로 홀아웃한 경우, 파3홀에서 한번에 홀아웃한 경우 이글이 아닌 홀인원이라고 한다. 3타 2타 1타
    버디 (Birdie) 파보다 1타 적은 타수로 홀아웃한 경우 4타 3타 2타
    파 (Par) 기준 타수로 홀아웃한 경우 5타 4타 3타
    보기 (Bogey) 파보다 1타 많은 타수로 홀아웃한 경우 6타 5타 4타
    더블 보기 (Double Bogey) 파보다 2타 많은 타수로 홀아웃한 경우 7타 6타 5타
    트리플 보기 (Triple Bogey) 파보다 3타 많은 타수로 홀아웃한 경우 8타 7타 6타
    더블 파 (Double Par) 파의 2배 타수로 홀아웃한 경우로, 대개 양파라고 부른다. 공식용어는 아니며, 파5홀에서는 5오버파 또는 퀀터플 보기, 파4홀에서는 4오버파 또는 쿼드러플 보기, 파3홀에서는 3오버파 또는 트리플 보기라고 부른다. 10타 8타 6타

    18홀(한 라운드)가 끝난 후에 전체 스코어를 합한 타수가 가장 적은 사람이 이기는 것이 보통입니다. 이때 타수에 벌타까지 추가해서 합산해야 합니다. 벌타를 적게 세거나 제대로 계산하지 않는다면 실격 처리가 될 수도 있다고 합니다. 

     

    아마추어들끼리 하는 경우 일반적인 라운드에서는 캐디가 적어주거나 자신이 직접 적기도 합니다.선수들의 대회에서는 같은 조에서 플레이하는 사람끼리 스코어를 기록해 준다고 합니다.  

    자신의 스코어도 나중에 확인하기 위해 기록하지만, 기본적으로는 같은 조의 다른 플레이어의 스코어를 기록한다고 합니다. 이렇게 다른 사람의 스코어를 적는 사람을 마커(Marker)라고 합니다. 

     

    라운드가 끝난 이후 마커는 해당 선수의 스코어카드에 스코어를 기록하고 마커 사인(Marker's Signature)을 한 다음 스코어카드 주인에게 전달합니다. 스코어카드의 주인은 자신이 기록한 스코어와 마커가 적은 스코어를 비교하며 이상이 없을 경우 자신의 사인(Player's Signature 또는 Attested by)란에 기록을 하고 스코어카드 집계하는 곳에 제출하면 됩니다. 

    스코어 명칭의 유래

    요즘 한창인 어프로치샷을 위해 구매한 채 (사진:YangDaddy)

    원래 골프는 '보기(Bogey)'가 기본이었다고 합니다.

    파(Par)에 관한 명칭은 1908년 미국골프협회(USGA)를 통해 공식적으로 사용된 것이 최초이고 라틴어에서 파생된 말로 '동등하다 혹은 탁월하다'라는 의미가 있다고 합니다. 

    보기 (Bogey)

    보기(Bogey)는 유럽의 도깨비인 '보기맨(Bogeyman)에서 파생된 단어라는 것이 지배적이다. 19세기 말 영국에 위치한 그레이트 야머스 골프장에서는 매일같이 '도깨비가 나온다!' (Here comes the Bogeyman!)라는 제목의 행진곡이 올려 퍼졌는데, 골프장 회원들은 노래에서 영감을 받아 가상의 인물인 '도깨비 대령(Colonel Bogey)'과 골프 대결을 펼쳤다고 한다. 이 대결의 과정은 간단하다. 골프 실력이 좋은 사람이 평균적으로 낼 수 있는 타수를 도깨비 대령이 미리 기록한 셈 치고 플레이를 시작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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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버디 (Birdie)

    버디(Birdie)는 기준 타수보다 한 타수 적은 점수이다. 공이 날아가는 모양이 작은 새와 같아고 해서 붙여졌다는 얘기가 있고, 골프 발상지인 영국에서 양치기 소년이 막대기로 돌멩이를 날려 진짜 새를 잡았기 때문에 생겨났다는 얘기가 있지만 실제로는 1899년 미국에서 그 유래를 찾아볼 수 있다. 얘틸란틱 골프클럽에서 포섬 매치가 진행되던 중  Ab Smith라는 선수가 샷을 했는데 홀로부터 6인치 (15cm) 가량 붙었습니다. 이때 그가 "That was a bird of a shot!"이라고 외쳤고, 당시 bird는 wonderful, excellent의 뜻을 담고 있었다고 한다. 결국 그는 파보다 한 타 적은 점수로 홀을 마쳤고, 그 다음부터 이와 같은 스코어가 나오면 이를 "버디"라고 부르게 되었다.

    이글(Eagle)

    이글(Eagle)은 기준 타수보다 2타 적게 홀아웃한 것이다. 통상 파5홀에서 3번째 샷으로 홀에 넣거나 파4홀에서 2번째 샷으로 공을 홀에 넣는 경우이다. 파3홀에서의 홀인원도 엄밀히 따지면 이글(eagle)이라고 해야 맞다. 이글(eagle)은 버디(birdie)라는 용어가 탄생하면서 자연스럽게 등장했을 것이라는 것이 전문가의 분석이다. 한꺼번에 2타를 줄인 것이 일반 새(버디)보다는 더 좋은 것이기에 큰 새가 필요했고, 이글(eagle)을 떠올렸을 것이라는 얘기다. 이글(eagle)이전에는 '노블 버디(Noble Birdie)'라고 했다. 

     

    파3홀에서 단 한 번의 샷으로 홀에 공을 집어넣는 경우를 홀인원(hole in one, hole-in-one) 또는 Ace라고 한다. 홀인원 한 사람을 Acer, One, Holer, One stroke man이라고 한다. 

     

    알바트로스 (Albatross)

    한 홀에서 3타를 줄이는 'Albatross'는 홀인원 확률인 1/20,000보다 100배인 1/2,000,000의 확률로 힘든 스코어이다. Albatross는 비행력이 강하여 오래 날 수 있고, 몸길이 91cm, 펼친 날개 길이가 최대 3.7m에 달한다고 한다. 앨버트로스가 날개를 퍼덕이지도 않고 긴 거리를 날 수 있는 것은 마주오는 기류를 잘 이용하기 때문인데 골프에서도 공이 잘 날아가려면 이처럼 기류를 잘 타야 된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인듯 하다. 앨버트로스가 생겨나기 전에는 '더블 이글(Double Eagle)'이라고 했다. 요즘에도 공식 대회에서는 더블 이글로 표기하는 경우가 많다.

     

    Albatross(신천옹, 信天翁)이란 이름은 하늘(天)에 계신 조상(翁)이 보낸(信) 새라는 뜻에서 유래했다는 게 원로 조류학자 윤무부 교수의 설명이다. 바람이 불어야 활공하는 이 새는 고깃배 근처에 날면 풍랑이 임박했다는 뜻으로 알고 배를 돌렸다는 것이다. 후손의 안위를 걱정한 조상들이 보낸 새라는 의미다. 서양에서 유래한 표현 중 'Albatross around one's neck'이라는 것이 있다. 먼바다를 향해하던 선원들은 잘못을 저지른 선원에게 벌을 주곤 했는데, 이 중 하나가 죽은 앨버트로스를 줄에 걸어 선원의 목에 걸어 놓는 것이다. 큰 새의 몸무게로 인해 목이 뻗뻗해지고, 활동하는데 이만저만 불편하고 걸리적거리는 것이 아니다. 여기서 유래하는 이 표현은 '뭔가를 이루거나 성공하는 데 걸림돌'의 의미로 사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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