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르보나라 스파게티 만들기

CJ에서 출시된 까르보나라 스파게티 만들어보기

안녕하세요. 초보아빠 YangDaddy입니다. 오늘은 CJ에서 나온 4인용 1200g짜리 까르보나라 스파게티를 만들어 보았습니다.

흔히들 마트에서 파는 봉지용 스파게티

정말 맛있는 스파게티를 기대하는 것은 아니지만, 요즘 나온 제품들은 상당히 잘 나오고 맛도 좋아서 이것저것 맛을 보고, 요리도 하는 재미가 있습니다. 이 제품의 경우 코스트코에서 판매되는 10,490원짜리로 저렴하게 장만하였습니다. 쿠팡의 경우 16,250원정도에 판매되고 있습니다

코스트코 씨제이 베이컨까르보나라 스파게티 1200G 4인분

4인용 면이 각기 포장되어 있고, 시즈닝과 까르보나라 소스가 각각 4인용으로 포장되어 있습니다. 유통기한도 상당히 긴 편이여서, 간편하게 스파게티가 먹고 싶을 때 맛을 볼 수 있습니다. 

파스타이야기 - 까르보나라

풍부한 치츠 풍미가 살아있는 까르보나라 스파게티는 "석탄(Carbone)"에서 그 어원을 찾아볼 수 있다고 합니다. 19세기 이탈리아 광부들이 파스타를 먹던 중 몸에 붙어있던 석탄가루가 파스타에 떨어진 것을 보고 아이디어를 얻어 통후추를 갈아 뿌려 먹었던 것이 시초라는 설이 있습니다. 이후 미국으로 이주한 이탈리아인들이 까르보나라를 크림과 치즈를 넣어 걸쭉한 소스로 입맛에 맞게 변형시켜 지금 우리가 먹는 까르보나라 형태의 요리가 되었다고 합니다. 풍부한 치즈풍미가 살아있는 까르보나라 스파게티로 그림 파스타의 진한 맛을 즐길 수 있습니다.

 

까르보나라 스파게티 만들기

 

백종원 오리지널 까르보나라 스파게티 만들기

찾아보면 정말 다양한 요리방법들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렇게 마트에서 파는 제품도 한번쯤은 맛을 보고 평가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직접 만들어 보기

1인분 봉지 3개를 끓는 물에 넣고서 2분 30초가량 삶아줍니다. 결론적으로 맛이 살짝 없었습니다. 그 이유는 면이 스파게티면으로 적합하지 않아보입니다. 칼국수도 아니고, 생라면과 비슷해서 식감이 살짝 실망스러웠습니다.

물을 빼주는 사진입니다. 보시면 면이 살짝 부어 있다는 느낌이 듭니다. 결과적으로 면이 살짝 아쉬운 포인트입니다.

올리브유를 1인분에 1스푼, 3인분이기 때문에 3스푼을 넣고 중불에서 면을 볶을 준비를 합니다. 

삶은 면과 카르보나라소스와 9스푼의 물을 넣고 1분정도 볶아줍니다.

시즈닝 소스를 넣고 마무리하고, 접시에 담아봅니다. 생각보다는 조리과정은 간단합니다. 모두 준비된 재료를 볶기만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개인적인 평가

우선, 면이 상당히 애매하고 무언가 부족한 점이 분명이 있습니다. 카르보나라 소스의 맛은 괜찮지만, 전문점에서 맛볼 수 있는 맛은 분명히 차이가 있어 보입니다. 하지만, 간단히 집에서 편하게 먹을 수 있는 제품이긴 합니다. 무엇이든 제대로 된 맛을 느끼기 위해서는 노하우와 재료가 분명해야 하긴 합니다. 간편한 한끼를 카르보나라 스파게티로 드시고 싶다면 한 번쯤은 괜찮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