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파로 손쉽게 만든 든든한 파개장

안녕하세요^^
초보아빠 YangDaddy입니다.

 오늘의 도전 음식은 파개장입니다.
과연 잘 할 수 있을까라는 의문이
들었지만, 생각보다 쉽고 맛도 근사해
따라하기 너무나 좋은 것같습니다.

잘 보고 따라해 보았습니다.
우선 양념장 만드는 것은 패스입니다.
순전히 파개장을 만드는 것만으로
훌륭한 음식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필요한 재료

대파 1단, 소고기 불고기 400g
식용유 2스푼, 참기름 1스푼
진간장 8스푼, 다진마늘 2스푼
꽃소금 0.5스푼, 후추 조금
물 2리터, 다시마 10장정도

대파 손질

 대파는 많이 들어갈수록 좋습니다.
고기와 어울려져서 상당히 좋은 식감을
뽑내는데 대파가 많을수록 더 풍부한
맛을 내는 것 같습니다.
대파뿌리를 자리고 물로 잘 씻어서
자른부분 끝에서 칼을 눕혀서 자릅니다.

 자른 대파를 모두 모아서 3~4cm의
크기로 듬성듬성 짤라서 준비를 합니다.

 잘라놓으니까 무슨 큰식당에서
요리를 준비하는 세프인듯 합니다.

 식용유 2스푼, 참기름 1스푼을
큰냄비에 넣고 불고기고기를 넣고
볶아줍니다.
오늘은 준비된 고기가 200g밖에
안되어서 상당히 실망했는데
고기의 양은 그리 중요하지 않습니다.
미역국 끓일 때처럼 고기를 잘
볶아주어야 합니다.

대파 1단을 듬뿍 넣고 이렇게 넣어도
될까 싶을 정도로 넣고 볶아줍니다.
별도의 물이나 기름이 없어도 대파에서
즙이 나와서 충분히 볶아집니다.

대파의 숨이 어느정도까지 죽었다
싶을 때까지 볶아줍니다.

물을 1.5리터 넣고 끓이라고 하는데
개인적으로는 2리터 이상의 물을 넣고
쎈불로 끓여주는 것이 좋습니다.
뿍 끓여서 진한 대파의 맛을 음미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끓이다보면 소고기불고기에서 나온
고기의 기름이 뜨는데 이것을 살짝 제거해
줍니다.

그리고 마트에서 파는 다시마를 10장정도
넣고 쎈불에 10분 정도 끓여줍니다.
10장 10분

그렇게 끓여준 다시마를 건져서 찬물에
식혀 잘게 썰어서 고명으로 사용합니다.

상당히 진한 맛의 파개국의 냄새가 납니다.
계속해서 푹 끓이다 보면 물이 조금 모자라다
싶은 경우에는 물을 보충합니다.

진간장 8스푼, 후추 약간, 꽃소금 0.5스푼,
다진마늘 2스푼을 넣고 조금 더 끓여줍니다.

이렇게 완성된 파개장은 정말 간단하지만
깊은 국물맛과 대파의 단맛을 맛볼 수
있는 정말 좋은 요리이고, 매력이 있습니다.

재료만 준비된다면 쉽게 가능한 음식이니
꼭 따라서 해보간 추천드립니다.
양념장은 기호에 따라 필요하지만, 저는
그렇게 필요하지 않아서 생략합니다.
이렇게 해서 먹어도 충분히 맛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