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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문후기] 주말에 온가족이 찾아간 궁평리해수욕장
    카테고리 없음 2022. 6. 19. 2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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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느 날 집에서 가까운 해수욕장을 찾아 사전답사를 다녀온 곳이 있습니다. 그곳은 궁평리 해수욕장입니다. 한 번 정도 다녀온 후로 아내와 아이들을 데리고 출발해서 빠른 시간 도착한 해수욕장입니다. 모래사장과 갯벌이 공존하는 서해안 해수욕장이긴 하지만 상당히 방문하면 좋은 추억을 가질 수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갯벌과 모래가 공존하는 궁평리해수욕장 (사진:YangDaddy)

    주소 : 경기도 화성시 서신면 궁평리

    백사장 길이 2km, 너비 50m로 만양반도 남쪽 끝에 위치해 있습니다. 간조 때는 약 2km의 개펄이 드러나 자연학습장으로 이용할 수 있고 만조 때는 하루 2시간 이상 해수욕을 즐길 수 있다고 합니다. 5,000여 그루의 울창한 곰솔숲이 있고 넓은 조개채취장에서 조개를 잡거나 바다낚시를 할 수 있는 천혜의 해수욕장입니다. 특히 바다와 곰솔이 어우러지는 낙조가 아름다워 화성군에서 화성팔경의 하나로 궁평낙조를 꼽고 있습니다. 1999년 해변가에 놀이동산이 마련되었다고 합니다. 가까이에 제부도, 대부도, 선재도 등 관광명소가 많다고 합니다. 

    상당히 많은 갈매기들이 존재하는 궁평리해수욕장 (사진:YangDadd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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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문한 솔직한 느낌

    서해안의 경우 갯벌이 상당히 발달해 있으면 많은 해안의 보물들이 있다고는 합니다. 하지만, 실제로 궁평리해수욕장을 방문해서 하루 정도 시간을 보내다 보니, 갯벌에서 조개나 해안식물을 채취하는 사람들은 별로 없었습니다. 갯벌 위쪽에 위치한 해안 모래가에서 텐트를 치고 시간을 보내시는 분들이 대부분이었습니다. 갈매기들이 상당히 많아서 갈매기들과 시간을 보내거나 차박을 하는 사람들이 상당히 많은 것이 특징입니다. 주변은 상당히 지저분한 정도로 환경이 좋지는 않았습니다. 그리고 주변 상권의 모습도 그다지 좋지는 않지만, 나쁘지 않은 정도라고 생각이 듭니다. 

     

    가장 기억에 남는 모습 (사진:YangDaddy)

    아마도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갈매기에게 새우깡 주는 장면이 아닐까 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갈매기에게 새우깡을 주는 모습을 가장 인상깊다고 이야기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별도로 취사나 제약조건이 없어서 준비만 잘해서 간다면 다양한 캠핑과 차박을 할 수 있는 장점이 있는 것 같습니다. 

    모래놀이를 하기 좋은 모래사장 (사진:YangDaddy)

    전체적인 느낌

    우선 가장 유명한 것은 모래사장에 들어가기 전에 위치한 도로에 차박을 하시는 분들이 많고, 별도의 제약이 없기 때문에 서해안 쪽에서는 상당히 유명한 차박의 성지라고 알고 있습니다. 가장 문제는 화장실이 아닐까 싶습니다. 이곳에서 차박을 하시는 분들에게 상권의 야박함을 살짝 느꼈지만, 그런 것을 이겨낸다면 상당히 좋은 차박 및 캠핑 장소가 아닐까 합니다. 해안가의 경우 많이 지저분하지는 않지만, 아무래도 많은 사람들이 왔다 가기 때문에 살짝 지저분한 정도입니다. 해변가에서 낮에 텐트를 치고 시간을 보내는 것이 상당히 좋을 것 같은 장소입니다. 주변에 횟집이나 상권이 가까이에 있어서 비싸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면 상당히 괜찮은 관광지가 아닐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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