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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육아일기] 비온후 사진촬영
    육아일기 2020. 5. 11.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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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끝없어 보이는 육아의 시간. 오늘도 어김없이 아이들 잠이 오는데 잠을 자지 않습니다. 점점 자아형성도 있고 졸린데 잠을 안 자려는 경향을 보입니다. 원래 그런 건지? 어김없이 아이들을 태우고 집앞을 거닐고 있습니다.

    자연은 언제나처럼 멋진 모습으로 기후변화를 맞이합니다. 맺힌 빗방울과 나무잎의 자태가 아름답네요. 사진찍는 기술도 배워야 하는데, 폰으로 찍어봅니다.

    접사의 기술도 필요하다는 생각과 정말 심오한 사진의 세계를 공부해 보고 싶다는 생각도 하게 됩니다. 사실 아이들의 사진을 잘 찍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더 하지만, 이렇게 자연을 예쁘게 찍어도 보고 싶네요.

    사실 자연이 제공하는 모습이 너무너무 좋아서 그냥 담기만 하면 될텐데, 잘 못담아 이정도니. 잘 담으시는 분들은. 넘 멋지겠다.

    나이가 들어갈 수록 꽃이 좋아지고, 클래식이 좋아지는 것은 호르몬 때문일까요? 힘도 점점 더 들고 쉽게 지치는 것이. 늦은 나이에 육아의 고통인듯 하다.

    붉은색 계열에 더 정이 가는 건 어떤 심리인지? 초라해지는 외모에 대한 보상심리? 아닌가 싶다.

    여러 장면을 다른 각도, 다른 대상으로 촬영해 보았다. 접사의 접사도 모르지만, 예쁜 것 같다.

    육아의 고달픔을 아이들이 자는 동안 사진촬영으로 달래보았습니다. 좀 더 많은 부분 공부하고, 좋은 사진을 만들어 보겠다는 꿈이 생기는 시간이여서 좋았다. 서늘한 날씨, 적당한 바람이 주는 청량함과 함께 글을 마무리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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