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정보] 홈쇼핑에서 찾은 엄지척 셰프송훈 등심스테이크

안녕하세요. 초보아빠 YangDaddy입니다.

오늘은 채널을 돌리다가 홈쇼핑에서 구매한 셰프 송훈 등심스테이크를 맛본 후기를 작성해 봅니다. 은근 기대를 안했는데, 맛을 본 후에 엄지척이 되었습니다. 

셰프 송훈 블랙앵거스 등심스테이크 2팩 (사진:YangDaddy)

송훈 셰프라는 사람의 이름을 걸고 판매가 되는 제품입니다. 그만큼 자신이 있다는 소리가 아닐까요? 맛이 없어도 맛이 있어도 모두 이사람을 바라볼테니까요. 요즘은 셰프들이 대세인 것 같습니다. 블랙앵거스 등심스테이크라는 것도 알아봐야 할 것 같습니다. 

셰프 송훈

송훈 셰프 프로필 : 네이버 통합검색

 

송훈(셰프) 프로필 나이 부인(아내) 식당 레스토랑

2개의 링크를 통해서 신상과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상당히 유명한 사람인 것 같습니다. 하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맛이 아닐까 싶습니다. 

블랙앵거스 (Black Angus Beef)

미국의 4대 소고기로 꼽을 정도로 고소하고 풍미가 뛰어난 프리미엄 소고기 품종이라고 합니다. 검은털을 가진 소의 한 품종으로 우수한 품질의 소고기로 알려져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주로 호텔 레스토랑이나 고급 레스토랑에 납품이 된다고 합니다. 

한우의 특징

육질이 부드럽고, 쫄깃하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어떤 부위는 마블링이 있어 기름진 편입니다. 최고라고 할 수 있습니다. 

블랙앵거스의 특징

제품 속의 블랙앵거스 (사진:YangDaddy)

기름지지 않고 깔끔한 편이고, 고소한 풍미가 좋습니다. 사진에서 보는 것처럼 상당히 맛이 좋은 비주얼입니다. 실제로 조리해 보니, 상당히 또다른 매력이 있는 품종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등심 스테이크 제품의 뒷면 조리법 (사진:YangDaddy)

등심 스테이크 조리방법

팬 조리방법

1. 냉장실이나 찬물에 담궈 완전 해동해 주세요.

2. 키친타월로 핏물 제거 후 소금, 후추로 밑간 해주세요.

3. 가열된 후라이팬 오일을 넣고, 연기가 나면 고기를 올려 중불에서 양쪽면 각각 1분 30초씩 구워주세요.

4. 약불에서 양쪽면 각각 30초씩 더 구워준 후 버터소스 뿌려준 후 3분 레스팅해주세요.

5. (미디엄기준) 팬에 스테이크 소스를 데워 스테이크에 뿌려주세요.

미디엄 기준의 등심 스테이크 (사진:YangDaddy)

올리브 오일로 구워진 미디엄 등심 스테이크의 모습입니다. 사실 이렇게 구이를 해보지 않았지만, 상당히 먹음직스럽고 실제로 먹어보니 맛이 엄청 좋은 것 같습니다. 생고기를 구워서 타는 것을 겁내하면서 굽는 것보다 훨씬 좋은 것 같습니다. 

에어 프라이어 조리방법

1. 200도 온도로 4분간 예열을 해주세요.

2. 키친타올으로 핏물 제거 후 오일 바르고 소금, 후추 밑간을 합니다. 

3. 200도로 예열된 에어프라이어에 넣고 3분 조리해 주세요.

4. 뒤집어서 버터소스를 위에 뿌려준 후 3분 추가 조리한 후 3분간 레스팅합니다. 

 

10년 이상 경력 요리사가 말해주는 레스팅 - DogDrip.Net 개드립

레스팅을 하는 이유

레스팅 중인 등심스테이크 (사진:YangDaddy)

스테이크를 구워서 불에서 꺼내는 순간 조리가 완료되는게 아니라고 합니다. 가열된 고기 속에 가열된 육즙들이 압력 때문에 아직 활발하게 움직이면서 익고 있는 상태라고 합니다. 그 상태에서 바로 칼로 썰어버리면 가열되어서 움직이는 육즙들이 질질 새나온다고 합니다. 고기는 불에서 나와도 계속 익고 있기 때문에 시간을 두고 익게 놔두는 것을 말합니다.

레스팅이 필요없는 경우

두께가 그리 두껍지 않은 스테이크는 레스팅이 필요없다고 합니다. 플레이팅을 하고 서빙을 하면서 저절로 레스팅이 되기 때문에 필요가 없다고 합니다. 필요가 없는게 아니라 저절로 된다는 것입니다.

 

"레스팅은 고기를 식히는 것이다"의 오해

레스팅은 조리과정에서 발생한 열이 고기 심부까지 퍼지게 하기 위해 휴식하는 것이지 식히는 것이 아니라고 합니다. 레스팅도 적당한 시간 이상으로 하면 표면의 크러스트 부분에 수분이 날아가서 질기고 딱딱해진다고 합니다. 

 

"레스팅은 무조건 해야 한다"의 오해

고기의 두께와 부위 조리방법 심지어 서빙방법에 따라 다 달라집니다. 스테이크에서는 레스팅이 가장 중요하다고 합니다. 레스팅이 굽기보다 더 중요하다고 합니다. 

비닐에서 꺼낸 등심의 핏기 (사진:YangDaddy)

포장 비닐에서 꺼낸 스테이크는 상당히 두께감이 있었습니다. 핏기도 흐르는 것이 재료의 상태가 상당히 좋아 보였습니다. 실제로 제품을 구매해서 맛을 본 사람들이 좋아서 다시 구매할 수 있을 정도로 상태는 좋았습니다. 

한번 정도 핏기를 제거한 상태 (사진:YangDaddy)

한 번 정도 키친타월로 핏기를 제거해 주는 것이 좋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요리를 할 때 해야 할 일들은 해주어야 하는 이유가 다 있는 것 같습니다. 꼭 핏기를 제거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미디엄 정도로 구운모습 (사진:YangDaddy)

겉은 살짝 탄 정도, 속은 빨간 비주얼이 상당히 좋아보입니다. 추가로 고구마를 같이 구워 보았습니다. 

송훈 셰프의 등심 스테이크 10팩*180g+특제 소스 2종

현대 Hmall에서 판매가 되고 있습니다. 89,900원에 10팩이니 8,990원에 스테이크를 맛볼 수 있다는 계산이 됩니다. 

지글지글 맛있는 모습 (영상:YangDaddy)

항상 요리를 하면, 이렇게 익어가는 모습이 상당히 멍을 때리게 됩니다. 지글지글 익고 있는 스테이크의 모습이 너무너무 군침을 돌게 합니다. 고구마도 잘 익고 있는 모습이 너무너무 좋습니다. 

미디엄으로 구워진 등심 스테이크 (사진:YangDaddy)

어른들이 부드러운 입맛으로 먹을 수 있는 미디엄 등심스테이크의 모습입니다. 고기 안쪽은 익지 않고 겉은 익은 모습의 부드럽고 담백한 맛의 모습입니다. 고구마도 적당히 잘 익어서 같이 먹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아이들을 위해 잘 구워낸 스테이크 (사진:YangDaddy)

아이들이 먹을 스테이크이기 때문에 잘 구워야 했습니다. 조각조각 스테이크를 잘라서 다시 구워주었습니다. 안에도 잘 구워진 모습입니다. 아이들이 정말 잘 먹는 것 같습니다. 

잘게 잘란준 스테이크 (사진:YangDaddy)

어린 아이들이 먹을 수 있도록 항상 식판에 잘게잘게 잘라준 스테이크의 모습입니다. 정말 고기를 순식간에 먹어 버리는 아이들을 보면서 내심 뿌듯한 느낌입니다. 

핑크를 좋아하는 아이의 식판 (사진:YangDaddy)

핑크를 좋아하는 둘째의 식판에도 스테이크를 조각조각 내어서 두어봅니다. 정말 토마토도 고구마도 싹싹 다 먹고 고기도 "맛있어요, 아빠"하면서 너무 잘 먹어주니 뿌듯합니다. 밥만 좀 더 잘 먹어주면 좋으련만 아쉬운 생각도 듭니다. 

이제까지 제품을 조리해 먹어본 후기를 작성해 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