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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 당일로 떠난 처녀캠핑국내방문 2021. 2. 8. 23:53728x90
당일 캠핑을 처음 떠나다.
안녕하세요. 오늘은 캠핑이야기를 해 볼까합니다. 정말 순식간에 캠핑장비를 구매하고 엄두가 나지 않았던 캠핑을 가게 되었습니다. 두근두근 가슴은 뛰는데, 가서 고생할 생각에 조금은 힘들었습니다. 우선 장비를 차에 싣는 작업부터 진이 빠지는 일이였지만, 당일 출발하는 아침에는 힘차게 출발을 하였습니다.
우리 막내의 멋진 뒤태가 있기까지는 정말로 힘든 시간이였지만, 기다리고 기다리던 캠핑을 가본 역사적인 순간입니다. 이곳 제부도 해수욕장에 장비를 옮기는 일 역시 만만치 않은 작업이였습니다. 친구 가족의 권유로 같이 떠나 제부도 해수욕장 해변캠핑은 이미 많은 사람들에게 인기가 있는 장소였습니다. 유튜브 영상과 많은 글들을 공유해주면서 테스트 삼아 가기로 한 곳이기에 크게 기대는 하지 않았습니다.
관련 유튜브
해변가 캠핑의 장점
보는 것처럼 해변가에서 캠핑을 하게 되면 가장 큰 장점은 아이들이 너무 좋아한다는 점입니다. 추운 날에는 힘들 수 있지만, 날이 덜 춥다면 아이들에겐 바다가 더없이 좋은 놀이터입니다.
사실상, 엄마와 아빠들은 아이들끼리 놀라하고 텐트안에서 고기구어 먹으면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는 것이 매력적인 묘미이기도 합니다.아이들은 파고, 찾고 정말 시간이 가는 줄 모릅니다. 맘껏 놀 수 없는 이시대의 환경이 조금 걸리기도 합니다. 더 많은 시간을 이렇게 야외에서 아이들과 시간을 보내는 것도 좋은 추억이 아닐까 합니다.
거실형 텐트를 2동을 쳐 놓고 각자의 일들에 매진하는 모습입니다. 아이들은 조개가 섞인 모래를 만지작만지작하면서 그들만의 놀이를 하고 있습니다. 어른들은 모두 바쁘게 텐트 이곳저곳에서 정리 및 음식준비에 여념이 없습니다.
이번 캠핑의 교훈
하루 정도의 시간동안 많은 점들이 부족했습니다. 사전조사 미흡으로 추위와 배고픔에 떨어야 했습니다. 오토캠핑과 같이 장비와 전기가 지원되지 않는 곳에서의 캠핑은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지도 모르고 떠났습니다. 바닷가이다 보니 바람과 함께 많은 관광객들이 있었고, 그들에게 우리의 모습이 조금 거슬릴 수 있다는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한참 뜨는 캠핑의 맛에 첫발을 내딛으면서, 정리할 수 없는 힘듦과 어려움을 조금씩 배우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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