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 속 쉼터 같은 용인 로뎀파크 수목장 방문후기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로뎀파크수목장을 방문한 내용과 사진을 공유하고자 합니다. 비가 오는 날 우연히 방문하게 된 곳으로 자연과 함께 고인을 추모할 수 있는 특별한 공간입니다. 방문했던 느낌과 순간들을 정리해 봅니다. 

비가 오는 날 방문한 로뎀파크 건물 (사진:YangDaddy)

수목장 위치와 접근성

로뎀파크는 용인의 중심부에서 약간 떨어진 한적한 숲속에 자리 잡고 있습니다. 그래서 경기도 인근에서 차로 이동하기 편리합니다. 

 

수목장 주소 :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양지면 한터로 432-16

수목장 전화 : 031-321-4477

수목장 홈페이지 : http://www.rodempark.com/kr/

::: 용인로뎀파크 :::

 

 

수목장 주차 : 넉넉한 주차공간이 마련되어 있어서 차로 방문하기에 상당히 편리합니다. 

수목장 대중교통 : 용인 버스터미널에서 30분 거리에 위치, 셔틀버스도 운영중이라고 합니다. 

용인로뎀파크

용인의 최고의 명당이라고 합니다. "한터" 즉 큰터라고 불리우는 곳으로 그 중심에 자리 잡고 있는 곳이 용인로뎀파크 수목장이라고 주장을 하고 있습니다. 

• 영구 사용 가능
• 교통 편리
• 주변환경 좋음
• 수목장 가격 저렴

용인IC에서 약 5분 거리로 버스 등으로 오면 대중교통의 접근이 용이하다고 합니다. 서울 강남권에서 약 40km로 승용차로 40분 내외로 가깝다고 합니다. 용인에 사는 사람의 경우 용인시청, 처인구청, 용인 시외버스터미널에서 약 20분 거리에 있어서 교통이 편리하다고 합니다. 

 

서울 강남권에서 약 40km
승용차로 40분 내외의 거리

 

용인로뎀파크의 본관모습 (사진:YangDaddy)

방문소감과 추천이유

로뎀파크는 단순히 고인을 추모하는 곳을 넘어서 자연 속에서 마음을 편안을 얻을 수 있는 공간이기도 합니다. 아이들과 함께 갔음에도 너무 무겁거나 침침하지 않은 분위기였습니다. 자연스럽게 생명과 이별의 의미를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뜻깊은 시간과 공간이였습니다. 

 

무엇보다도 조용한 분위기에서 추모와 휴식을 동시에 할 수 있었고, 전통적인 납골당 대신에 자연 속에서 고인을 기릴 수 있었습니다. 가족과 함께 방문을 하여도 워낙 넓은 공간에서 편안하게 시간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잘 정비된 로뎀파크의 모습 (사진:YangDaddy)

로뎀파크의 역사

용인 로뎀파크는 2000년대 초반 설립된 수목장 전문시설입니다. 대한민국에서 자연 친화적인 장례 문화가 자리 잡기 시작한 시기에 개원을 하였습니다. 전통적인 납골당과 달리, 자연 속에서 고인을 추모할 수 있는 새로운 형태의 장례방식으로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로뎀"이라는 이름은 성경에서 피곤한 엘리야가 로뎀나무 아래에서 휴식을 취했다는 이야기에서 따온 것으로, 이곳을 방문하는 사람들이 고인뿐만 아니라 자신들의 마음도 치유받기를 바라는 뜻을 담고 있다고 합니다. 

 

로뎀파크는 초기부터 생태계 보존과 조화를 중요하게 생각했고, 수목과 녹지를 적극적으로 활용한 장례문화를 선도하며 국내에서 자연 장례에 대한 인식을 확산시키는데 기여해 왔다고 합니다. 현재는 국내에서 가장 관리가 잘 된 수목장 중 하나로 평가받고 있다고 합니다. 매년 많은 유족과 방문객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다고 합니다. 

 

상당히 조성에 힘을 쓴 모습들 (사진:YangDaddy)

자연장의 특징

화장이 보편화되면서 자연장에 대한 관심도 높아집니다. 그래서인지 공원묘지에서도 자연장에 대해 과거보다 훨씬 다양한 형태로 준비가 되고 있습니다. 과거 장례방식이 유골함을 땅에 묻어 그래도 유지하는 방식이었다면 요즘은 시간이 지나면 자연분해되어 흙과 섞이게 되어 있습니다. 이처럼 자연과 하나되는 점이 자연장의 남다른 장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자연장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흙과 섞여 자연분해되는 형태

그래서 가족의 장지를 선택하는 것은 고인뿐만 아니라 남겨진 후손에게도 의미가 있습니다. 그래서 자연장은 공원이나 정원 등에 고인을 안치하는 것이라 추모할 때 자주 들릴 수 있는 곳이 좋습니다. 

적어도 1시간 안에 도착할 수 있는 곳이 적절하고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다면 더욱 좋습니다. 그래서 공원묘지에도 대형주차장이 마련되어 있는 곳이 많으니 이런 부분을 확인해 보아야 합니다. 

지리적으로 햇빛이 잘 들고 물이 잘 빠지는데다 주변 경관이 잘 어울리는 곳이 좋습니다. 게다가 관리가 얼마나 잘 되느냐 하는 부분도 꼭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자연장의 또 다른 장점이 있다면 벌초나 다른 관리가 필요하지 않아도 된다는 점입니다. 그만큼 공원묘지 자체적으로 관리가 잘 되는 곳을 찾아야 합니다. 그렇게 생각을 하니, 우리 집의 시스템은 어떻게 되는지에 대한 걱정과 관심을 갖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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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장의 종류

자연장은 주로 자연적인 환경을 활용하여 장례를 치르는 방식으로, 여러 종류가 있습니다. 

 

1. 숲속 자연장

숲이나 나무 아래에 유골을 매장하거나 흩뿌리는 방식을 말합니다. 자연과의 조화를 중요시하는 것입니다. 

 

2. 바다 자연장

유골을 바다에 흩뿌리거나 해양 생물의 서식지를 만드는 방식입니다. 

 

3. 산악 자연장

산이나 고지대에 유골을 매장하거나 특정 장소에 흩뿌리는 방식입니다. 

 

4. 공원 자연장

공원이나 자연 보호 구역 내에 유골을 매장하는 방식으로, 자연 경관을 감상할 수 있는 장소입니다. 

비가 내린 모습의 일부 (사진:YangDaddy)

방문할 때 팁(TIP)

첫번째는 예약은 필수입니다. 방문 전 전화로 미리 예약하면 추모시간과 공간을 더욱더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두번째는 가벼운 옷차림으로 방문해야 합니다. 숲길을 걷기 좋게 편한 신불과 옷차림으로 방문드리는 것을 추천합니다. 

 

세번째는 주변 맛집 탐방도 추천합니다. 용인 근처에는 유명한 한정식 집이 많아 방문 후 가족과 식사를 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저연 속에서 잘 정비된 모습 (사진:YangDaddy)

용인 로뎀파크의 단점들

용인 로뎀파크는 자연 친화적인 장례 문화를 제공하고 훌륭한 공간이겠지만, 일부 방문객들이 경험한 단점들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1. 접근성의 한계

대중교통 이용이 사실상 불편합니다. 셔틀버스나 근처 지하철역과의 연계가 부족해서 자차가 없는 방문객들에게는 다소 어려움이 있다는 평이 많습니다. 숲 속에 위치하다 보니 길 안내가 명확하지 않아 초행길에 가시거나 운전이 미숙하신 분들은 헤매는 경우가 종종 있다고 합니다. 

 

2. 계절에 따른 불편함

여름에는 모기나 벌레가 많아서 불편함을 겪기도 합니다. 겨울에는 추운 날씨로 인해서 풋길 산책은 어렵고, 비나 눈이 오면 진입로가 미끄러워서 고생을 하시는 분들도 존재합니다. 아무래도 산에 위치하다 보니 확실히 문제점이 많을 수 있습니다. 

 

3. 비용부담

일반 납골당과 비교했을 때 수목장 특성상 나무 관리 및 추모 공간 비용이 상대적으로 높은 편입니다. 추가로 제공되는 서비스인 추모꽃, 행사지원 등은 예상보다 부담이 될 수도 있습니다. 

 

4. 제한된 공간과 이용시간

특정 나무에 고인을 모실 수 있는 공간이 한정적이라 인기 있는 나무의 경우 선택지가 적습니다. 운영시간도 제한적이여서 저녁시간에는 방문이 어렵습니다. 

엄청나게 많은 추모목 (사진:YangDaddy)

구 분	위 수	가 격	특 징
잔디장	1 위	250만원	비석 설치
	2 위	500만원
가족목	1 ~ 4 위	700만원	분재형 향나무 (성인무릎높이)
	1 ~8 위	1,200만원
	1 ~ 12 위	1,700만원	분재형 향나무(성인가슴높이)
	1 ~ 16 위	2,700만원~2,800만원	소나무
	1 ~ 24 위	3,800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