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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젠 가열식 가습기를 구매한 후 (전기소비량 계산)국내방문 2021. 11. 24. 04:44728x90
안녕하세요. 초보아빠 YangDaddy입니다.
오늘은 그동안 사용을 하고 있었던 조지루시 가열식 가습기를 대신할 제품을 구매하였습니다.
요즘 주문하면 한참을 기다려야 하는 스테인레스 밥솥으로 가열식 가습기를 만든 르젠의 제품입니다. 한참을 기다려서야 받을 수 있는 제품이였습니다. 그래서 더더욱 잘 후기를 올려야 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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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보자료 내용정리
1. 세계최초 IH방식 가열식 스팀 가습기
IH방식이란?
솥 전체에 골고루 열이 전해지기 때문에 밥솥의 경우 밥맛이 좋고 조리시간이 단축됩니다. 솥의 밑/옆면 전체를 가열하고 전통 가마솥 방식을 재현하는 것입니다.
왜 이런 방식을 생각하지 못했을지? 의문입니다. 가습기 살균제 문제도 이런 것이 진작에 개발되었다면 없었을 것인데 말입니다.
가장 큰 장점 = 순수한 가열식
이 제품은 인덕션방식으로 빠르게 끓여 살균하고, 유해한 잔여물 없이 순수한 물만을 가습하여 깨끗하고 촉촉한 실내 가습이 가능케 합니다.
1. 세계최초 인덕션 IH 가열식 가습기
2. 이물질은 남기고 순수한 물 가습 (가장 장점이 아닐까 합니다. 그래서 인기가 좋은 것입니다.)
3. 물을 끓이는 방식 99.9% 살균 (가열식 가습기의 가장 큰 장점이지만, 전기세가 걱정이 단점입니다.)
4. 영구적 사용가능한 IH전용 스테인리스 수조 (이 또한 가장 큰 장점으로 어찌되었든 세척이 가능합니다. 아주 깔끔하게 가습기의 위생을 직접 보고 세척이 가능합니다.)
5. 언제나 청결한 사용 분리형 수조방식 (아마도 유사제품 중 유일한 최대장점이 아닐까 합니다.)
6. 넓은 공간도 촉촉하게 시간당 최대 500ml 풍부한 가습량 (실제로 사용을 해 보면 꽉 3.5리터를 채우고 중으로 가습을 했을 경우 밤에 잘때 가습 정도는 되는 것 같습니다. 물론 끓이는 방식이여서 따뜻한 방안의 온도도 보장이 됩니다.)
7. 온 종일 물보충 없는 3.5리터 대용량 수조 (사실 이부분은 정말 미량으로 틀었을 때의 이야기입니다.)
8. 아이들도 안전하게 2중 잠금 세이프락 (괜찮은 아이디어로 생각됩니다. 열기가 쉽지 않지만 안심은 됩니다.)
9. 누구나 직관적 사용 LED 터치패널 (쉽게 밥솥이라고 생각하면 정확할 듯 합니다.)육안으로 보이기에도 딱 밥솥인데 저렴한 밥솥이라고 생각하면 될 것 같습니다. 요즘 출시되는 밥솥의 경우 상당히 잘 되어 있지만 이 제품의 경우 그냥 일반적이 스테인레스 밥통에 밥솥의 형태를 갖추고 있습니다. 사실 이 부분은 개발자가 조금만 신경을 써서 출시를 했다면 벌써부터 좋았을 것 같다는 생각을 조금은 하게 됩니다.
초음파식 가습기
기화식 가습기
가열식 가습기
사실상의 르젠 IH가습기를 띄우기 위해 만들어진 자료인듯 보입니다. 얼핏 육안으로 판단하기에도 가열식 가습기가 좋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문제는 전기세일 것입니다. 하루종일 가습기를 틀어야 한다면 과연 얼마나 금액이 발생할지가 관건이 아닐까 합니다.
시간당 가습량과 사용전력
1. 1단 사용량 200W / 시간당 가습량 약 200ml (3.5리터/200ml=17.5시간, 3.5kW 사용)
3.5kW x 30일 = 105kW, 17.5시간 x 30일 = 525시간
인터넷에 나오는 가구당 월푱균전기사용량 317kWh의 경우 5만2370원의 전기요금이 발생하지만 시간당 3000W짜리 전열기를 4시간을 한달동안 사용했을 경우의 전기사용량은 2배인 677kWh가 측정됩니다. 하지만 누진세로 인해 전기요금은 27만 9470원이 나옵니다.
그렇게 생각한다면 하루에 17.5시간을 틀어서 105kWh를 사용한다고 한다면 나쁘지 않은 전기사용량으로 생각이 됩니다. 개개인의 판단에 따라 사용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2. 2단 전기사용량 300W / 시간당 가습량 약 350ml (3.5리터/350ml=10시간, 3.0kW 사용)
3.0kW x 30일 = 90kW, 10시간 x 30일 = 300시간
3. 3단 전기사용량 400W / 시간당 가습량 약 500ml (3.5리터/500ml=7시간, 2.8kW 사용)
2.8kW x 30일 = 84kWh, 7시간 x 30일 = 210시간
결국 1단(L)을 사용해야 집에서 있는 동안 사용이 가능하다는 계산이 나옵니다. 2단(M)으로 틀 경우 저녁에 잘 때 정도 가습이 가능하고 낮에 틀 경우에는 또 다른 전기사용량이 발생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실제로 사용하는 영상입니다. 상당히 많은 양의 뜨거운 수증기가 발생해서 금방 훈훈해지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래서 이렇게 사람들이 열광을 하는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조지루시 가열식 가습기와의 전기량 비교
조지루시 가열시 가습기의 경우 최대 전력량이 410W라고 합니다.
실제로 가습기를 사용하신 분이 전력량을 측정한 블로그 포스팅입니다. 시간당 400W를 넘는 양을 사용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밤에 잘 때 10시간을 사용하게 되면 다음과 같은 계산이 나옵니다.
조지루시 가열식 가습기 월전력량 : 410W x 10시간 x 30일 = 123kW
르젠 가열식 가습기 월전력량 : 300W x 10시간 x 30일 = 90kW
결국 밤에만 가습을 위해 사용하는 가습기의 전력량을 비교하면 123kW vs 90kW입니다.
1단인 Low로 하루종일 사용을 한다면
르젠 가열식 가습기로 17.5시간 월사용전력량 : 200kW x 17.5시간 x 30일 = 105kW
결국 전력소비량이 적으면서 비슷한 금액을 지불할 것이라면 르젠 가열식 가습기가 좋을 것 같습니다. 결국 가열식 가습기는 아무리 절약을 한다고 해도 금액이 조금 나오는 것 같습니다.
개인적인 총평
1. 가열식가습기의 전기소비량은 200W~400W의 범위에서 강약의 조절일 뿐 전기세는 많이 나온다.
2. 르젠가열식 가습기의 초반에 열을 낼때 플라스틱 타는 냄새가 발생하는 단점이 있다. (매번 발생)
3. 상당히 조용해서 조지루시 가습기의 소리와 비교하면 정숙해서 좋다.
4. 스테인레스 솥을 들어서 세척, 물을 담아서 사용하기 때문에 속시원하고 편리하다.
그 이외에는 특별히 장점으로 보이지는 않지만, 확실히 조지루시보다는 편리하게 사용이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주문을 기다리기가 조금 힘들지만, 사용해 본 결과 조지루시 가습기를 중고로 내놓을 판단이 설 정도입니다.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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