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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일기] 화창한 가을하늘과 풍경을 맞으며 걷기육아일기 2020. 11. 14. 15:06728x90
안녕하세요^^
초보아빠 YangDaddy입니다.
오늘은 매번 지하에서만 잠재우던
둥이들이 육아를 아파트 1층에서
하면서 너무도 느낌이 좋은 장면을
사진으로 담아보았습니다.매번 관리사무소를 가면서 보던 곳에
단풍이 예쁘게 수놓으니 잠시 눈이
머물게 되니 좋지만, 담배냄새 때문에
좋은 느낌은 금새 사라지게 됩니다.
문득 1년을 육아하면서 느낀 것은
아이들과 항상 같이 다니다 보니
길에서 담배 피우는 사람들이 은근히
많다는 생각을 합니다.이렇게 좋은 풍경도 바라보는 관점이
다르면 달라질 수 있겠구나라는
사실을 새삼 느끼게 됩니다.한 때는 오만하고 겸손치 못했고
성찰하는 모습도 없었지 않나 하는
생각이 문득 듭니다.
왜 기를 쓰고 배우고 알려고 하는지도
조금은 알 것 같습니다.백조는 우아한 물위의 자태를 유지하기
위해서 물 밑에서 수없이 물을 저으며
그 자세를 유지하려고 합니다.
우아한 자태만을 상상하고 물밑의
발차기는 생각하지 않는 우를 범했습니다.이런 가을의 풍경이 아름다운 것은
삶의 피곤함과 괴로움이 주는 일종의
반대급부의 현상이 아닐까 생각됩니다.728x90'육아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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