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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말에 다시 찾은 방아머리 해수욕장국내방문 2020. 12. 28. 18:50728x90
안녕하세요. 오늘은 추운 겨울에 3명의 어린아이들을 데리고 무작정 떠난 겨울바다 방문기를 작성해 봅니다.
결론적으로 한적한 겨울바다인 방아머리 해수욕장은 너무도 좋은 추억이였습니다. 우선 날씨가 춥지 않은 날을 택해서 온 전략이 적중을 한 것입니다. 아이엄마도 첫째아이도 너무나 좋은 추억이였다고 또 오자는 말에 아빠의 입꼬리가 춤을 춥니다.
푸른바다가 보이는 곳에서 3명의 아이들이 모두 모래놀이에 푹빠져 있습니다. 걸음마를 시작한지 얼마 안된 쌍둥이들을 제어할 방법은 옷이 모래더미 속에 파묻혀도 바라보면 편해집니다.
아이들은 본능적으로 모래에 주저 앉아서 꼼지락꼼지락 무언가에 집중을 해야만 하는 것일까요? 한껏 놀게 놔두니 엄마아빠가 편안합니다.
아빠는 예전에 많은 사람들이 텐트를 쳤던 10월의 그날을 기억합니다. 빽빽히 모인 텐트 속에서 아이들을 조금이나마 안락하게 하기 위해 환경이 나쁜 방아머리 해수욕장을 뛰어다닌 생각에 지금은 너무도 한산합니다. 행복하게 우리 가족이 노는 모습이 좋습니다.
심지어 유영석의 겨울바다를 차에서 틀었다가 민원을 받고 아제라며 음악감상이 중단되었지만 그래도 가족들이 좋아했습니다.
점심도 먹고 따뜻한 햇살아래 원터치 텐트 속에서 온가족이 도시라과 이유식을 먹고 따뜻한 텐트속에서 누워서 놀기도 하였습니다. 서해안이라 밀물로 텐트와 짐을 옮기기도 했습니다. 아빠 몫의 일이지만, 사람들이 없으니 쉬운 일이였습니다.
매력적인 따뜻한 겨울햇살과 조용한 해안가는 우리 가족의 마음 속에 좋은 추억의 시간이였을 것입니다.
행복한 12월말에 따뜻한 방아머리 해수욕장 강력히 추천합니다. 텐트 가지고 꼭 가보세요. 햇살받아 따뜻한 텐트 넘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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