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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앞까지만 가본 화성 용주사국내방문 2020. 12. 27. 00:10728x90728x90
큰마음을 먹고 찾아간 화성에 위치한 용주사는 쌍둥이 유모차를 끌고는 갈 수가 없는 곳이였습니다. 실망감으로 결국 포기는 했지만, 여러 글들을 보면 상당히 가보고 싶은 사찰입니다.
멋진 한자와 비석이 자리잡고 있는 곳을 지나면 바로 보이는 신도전용주차장이 나옵니다. 한자의 멋이 한껏 살아있는 것 같습니다.
도착한 주차장은 신도전용이라고는 하지만 특별히 통제를 하지 않고, 주차된 숫자도 많지 않아 편하게 주차도 가능합니다.
주차장 맞은 편에는 템플스테이 건물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한번쯤은 참여해보고 싶은 것 중에 하나입니다.
www.yongjoosa.or.kr홈페이지에 들어가보시면 여러가지 정보들이 있습니다.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주소 : 경기도 화성시 용주로 136 용주사많은 사람들이 매표소를 그냥 지나쳐가는 것이 조금은 이상했지만, 어쨌든 처음 왔으니 돈을 내고 들어가야 하기 때문에 매표소 요금을 확인했다.
요금은 개인과 30인 이상이 단체이다. 성인은 1,500원, 1,300원, 청소년은 1,000원, 800원, 어린이는 700원, 500원으로 각각 다릅니다.
화성시민은 무료입니디. 신분증을 확인하면 입장이 가능합니다. 대한불교조계종 신도증소지자, 7세미만 어린이, 65세이상 노인의 경우도 무료입니다.이곳은 카드로 입장료를 받지 않는다고 합니다. 카드수수료 때문일까요? 이해가 되질 않는 건 저만의 생각일지? 모르겠습니다.
저는 쌍둥이 유모차로 절을 거닐기 위해 준비했으나, 옛날 건물인 이곳은 유모차가 들어갈 수 없게 얕은 계단으로 되어 있습니다. 입구뿐만 아니라 안으로 들어가면 주요 건물이나 문들이 모두 계단으로 되어 있습니다.
이 표지판이 의미하는 바를 뒤늦게 깨닫고서 어떻게 하면 용주사의 모습을 볼 수 있을까? 생각해 보았으나, 답은 없었습니다.
이곳에 와서 보니 정말 좌절. 차량만 출입이 가능한 자동문이며, 함부로 열지 말라는 문구와 코로나로 직원외에는 줄입금지라는 말에 용주사 입장은 포기하기로 했습니다.
매표소 직원분이 아이들을 보며 웃는 이유를 이제서야 알 수 있을 것 같습니다.멋진 용주사를 거닐지 못하고 돌아가는 마음이 안타까웠습니다. 언제고 꼭 아이들이 걸을 수 있을 때 와야겠다는 다짐과 함께 차를 돌려야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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