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육아일기] 2020.05.28-하루종일 재우는게 일인 둥이육아육아일기 2020. 5. 28. 10:32728x90
오늘도 5시부터 시작된 육아일지. 이제는 짬짬히 기록을 해보려 한다. 잊어버리기 일수이니 꼼꼼히 남겨 보려 한다.
하루의 다짐이 한나절을 못 간다. 정신없이 아이들 재우고 먹이는 일로 정신을 놓으니 이제 둘째녀석을 재우는데 8시이다.
눕히면 깨는 것이 점점 자라는 과정인듯 일까? 허리가 너무 아프고 다리도 아프고 하루종일 잠재우는게 일인듯 하다. 쌍둥이라 번갈아가면서 깨면 더 힘든 것 같다.
그 와중에도 첫째 방에 블라인드를 설치해 주었다. 커튼이 너무 답답해 보일 수 있어 30분 정도 짬을 낸 것이다.
왜 이렇게 할 일이 많은 것인지 알 수가 없다. 아이엄마도 나도 가만히 앉아 쉬질 못한다. 결국 아이들을 울리지 않고 일상적인 루틴으로 하는데만 해도 쉴 수가 없다. 쌍둥이를 키우시거나 그 이상의 육아를 한다면 정말 체력과 지력이 뛰어나야 힘이 덜 들 것 같다. 45에 10개월 둥이 육아 쉽지 않은 것 같다. 다시 하라고 하면 절대 안한다.
답이 없는 육아가 고된 하루였다. 15분만에 잘 것을 왜 이리 힘들게 한 건지? 이제 씻고 나만의 시간을 갖자. 엄마는 여전히 첫째와 전쟁중이다.
728x90'육아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육아일기] 2020.05.30-오늘도 업고 끌고 끝없는 재우기 (2) 2020.05.30 [육아일기] 2020.05.29-일부러 찾아보는 여유 (2) 2020.05.29 [육아일기] 2020.05.27-하루가 너무 모자란 아빠육아 (4) 2020.05.27 [육아일기] 비오는 일요일 새벽 육아일기 (0) 2020.05.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