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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문후기] 맛있는 점심으로 민물장어를 맛본 장어집국내방문 2021. 10. 26. 23:15728x90
안녕하세요. 오늘은 연일 강행군으로 지친 몸을 달래기 위해서 찾은 장어집을 방문한 후기를 작성해 봅니다.
상호명 : 민물장어전문점 장어집
정확한 상호가 상당히 똑 떨어지지는 않습니다. 장어를 판다는 것은 알겠지만...."민물장어전문점 장어집"으로 검색을 하면 됩니다.
전화번호 : 031-372-8858
주소 : 경기도 화성시 동탄기흥로 353번길 102
영업시간 : 매일 11:00 ~ 21:00 (Break Time : 15:00~16:00)
길건너편에 위치한 장어집 전용주차장입니다. 바닥에 자갈을 깔아놓고 주차장으로 이용하는 모습입니다. 들어가는 입구가 조금 좁은 것이 단점입니다. 하지만, 주차장이 없는 것보다는 훨씬 수월하게 식당을 이용할 수 있는 점이 좋습니다.
적어도 식당에 온 사람들을 수용할 정도의 주차장은 될 것 같습니다. 이렇게 야외에 주차장을 가지고 있는 것은 춥거나 더울때는 다소 불편할 수 있습니다. 비가 오거나 눈이 올때도 살짝 불편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길을 건너면 바로 장어집이 나타납니다. 간판만 4개가 붙어 있는 것이 조금 특이합니다. 그리고 가게 앞에 앉아서 쉴 수 있는 쉼터가 있는 것이 특이합니다. 건물주인이 장어집이거나 아니면 특별히 특권을 준 것이 아닐지? 생각이 듭니다.
장어집에서 코로나로 인해 오염에 노출되지 않게 주민들 산책시 쉬어가라고 쉼터를 만들었다는 공지사항의 안내문입니다. 쓰레기만 잘 쓰레기통에 넣는다면 누구든 이용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식당입구를 굳이 이렇게 표시한 것에는 다 이유가 있습니다. 손질되어진 장어를 우선 계산을 하기 위한 유도라는 것을 식당을 이용하고 알게 되었습니다.
장어집 이용안내
1. 수산판매대에서 인원수에 맞는 장어를 고르신 후 결제를 부탁드립니다. (장어 선결제)
2. 결제하신 장어를 초벌이나 생으로 기호에 맞게 선택하신 후 빠른 테이블 배정을 위해 장어를 구매하신 영수증을 담당 직원에게 전달해 주세요....
3. 테이블 배정 후 맛있게 구워 드시면 됩니다. (상차림에 부족한 음식은 Self Bar를 이용해주세요)
4. 식사 상차림 및 추가하신 메뉴는 나가실 때 계산 하시면 됩니다.
이렇게 장어집 이용안내를 상세히 적어 놓았습니다.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보시는 것처럼 도매가격으로 판매공급을 한다는 장어입니다. 대략 1팩에 5~6만원대에 판매가 되고 있습니다. 별도의 1접시당 초벌은 2,000원을 받고 있습니다.
포장시 추가메뉴에 대한 가격표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치어 상황과 양만장 시세에 따라 가격이 변동된다고 합니다.
초벌비용과 상차림비용에 대한 안내문입니다. 무엇이든지 금액이 발생하는 곳이긴 합니다. 그래도 저렴하고 맛있게 먹을 수 있다면 괜찮은 곳이 아닐까 합니다.
살아있는 민물장어의 모습입니다. 사실 저는 수산회집에서 살아있는 활어를 직접 잡아서 공급하는지? 궁금합니다. 언제 잡았는지 알 수 없는 물건들이 있을 수 있다는 점이 사실상 궁금한 점이기도 합니다.
장어를 주문하고 실제로 식사를 하는 장소입니다. 이른 아침부터 사람들이 장어를 먹고 있었습니다. 상당히 홀이 넓고 깨끗한 느낌입니다.
테이블에 앉을 때 눈에 띄는 것이 있습니다. '생물구이 굽는 방법'이 나와 있습니다. 직원이 처음에 나오면 세팅을 해주기는 하지만, 실제로 직접 구워서 먹어야 합니다.
초불구이 하는 방법도 적혀 있습니다. 접시당 2,000원을 주면 초벌구이를 해주지만, 직접 초벌구이를 하시는 분들도 있기 때문에 이렇게 적어 놓는 것 같습니다.
장어집의 상차림비용에 대한 내용입니다. 식사 종류와 주류종류에 대한 안내가 있고, 장어구이와 추가반찬은 Self라고 합니다.
솔직히 기본반찬으로 처음 내놓는 것이 부실한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정갈하고 깔끔하게는 나오는 것 같지만, 최대한 절약을 모토로 세팅되어진 것 같습니다. 추가반찬을 셀프로 가져와야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특이한 것은 반찬이 남는 것을 상당히 신경을 쓰는 모양새입니다. 직원분이 반찬의 양을 항시 체크하시고 있어서 솔직히 조금 신경이 쓰였지만, 가게에서 반찬을 잘 운영하고 싶어하시는 절약정신에 박수를 보내드립니다.
한접시 장어를 구웠을 때 충분한 화력을 자랑하는 숯불의 모습입니다. 참숯을 사용하는 것 같아서 상당히 기분이 좋습니다. 장어를 구어서 먹는데, 전혀 손색이 없는 숯불의 모습이였습니다.
초벌로 구이가 되어 나온 장어의 모습입니다. 처음엔 직원분이 대략적으로 구워서 세팅을 해주십니다. 잘 돌려가면서 익혀서 타지 않는 선에서 먹으라는 말과 함께 세팅을 해주십니다.
1마리의 장어를 잘 세팅해주시고 직원분이 퇴장을 하십니다. 노릇노릇 잘 먹을 수 있는 장어의 모습입니다.
충분히 익혀진 장어의 모습입니다. 거뜬히 잘 먹고 힘을 내봅니다. 육아로 힘든 일상에 활력이 될 것 같습니다.
노릇노릇 익어가는 장어를 바라보면서 영상으로 만들어 봐야 겠다는 생각을 해 봅니다.
걸죽한 장어탕의 모습입니다. 공기밥은 별도로 주문하면 되는데, 사실상 이거 한그릇만으로도 훌륭한 식사가 될 것 같습니다. 나중에 간단하게 장어탕만 점심에 먹어도 좋을 것 같습니다. 그렇게 오셔서 드시고 가시는 분들도 많은 것 같습니다.
방문한 후기
깔끔한 매장과 넓은 주차장으로 장어구이를 드시고 싶은 곳입니다. 깔끔하고 든든한 장어구이를 먹고 싶으시다면 강력히 추천드립니다. 초벌구이되어서 나오는 장어를 직접 굽고, 반찬도 양껏 먹을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물론 남기지 말아달라는 압박이 있긴 하지만, 그것만 괜찮다면 가성비 괜찮은 동탄의 민물장어집인 것 같습니다. 방문을 추천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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