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의 특별한 마무리로 후쿠오카 공항에서 구매한 다싸이 39 사케 리뷰

가족들과 함께 방문한 후쿠오카 공항. 일본 여행에서 만나 최고의 사케인 다싸이 39에 대해서 알아봅니다. 

 

일본 후쿠오카로 떠나는 여행은 언제나 설레고 좋습니다. 하지만 이번 여행에서는 특별한 순간이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후쿠오카 공항 면세점에서 만난 다싸이 39 (Dassai 39) 사케는 여행의 피날레를 더욱 특별하게 만들어 주었습니다. 

 

이 포스팅은 다싸이 39를 후쿠오카 공항에서 구매한 과정부터 맛본 후기까지 작성을 해 봅니다. 

다싸이 39 (DASSAI 39) 사케의 모습 (사진:YangDaddy)

후쿠오카 공항 구매경험

후쿠오카 공항의 면세점은 다양한 주류를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1인당 2병이 정해져 있어서 본인이 직접 가지 않아도 성인 1인당 2병으로 구매가 제한되어 있습니다. 

• 위치 : 국제선 출국장 면세점 코너에서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현재 후쿠오카 공항은 한창 공사중이고, 어수선해서 작고 금방 판매하는 곳을 찾을 수 있습니다. 
• 가격 : 일본 현지에서 구매할 때보다는 저렴한 2,700엔에 구매가 가능합니다. (2024년 기준)
• 포장 : 다싸이 39는 선물용으로도 적합한 고급스러운 포장을 제공합니다. 기내 반입도 용이합니다. 꼭 2병씩 구매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구매시 한국말을 못할 것 같지만, 직원분들이 모두 한국말을 잘해서 구매하는데 어려움이 없습니다. 너무도 친절하게 설명해줘서 구매하기 편합니다. 

개봉해본 다싸이 39 모습 (사진:YangDaddy)

다싸이 39 를 개봉한 후

한국에 돌아와 저녁식사와 함께 다싸이 39를 개봉해 보았습니다. 기대를 저버리지 않은 고급스러운 풍미가 인상적이였습니다. 

• 향 : 병을 열자마자 은은한 과일 향과 꽃향기가 퍼졌습니다. 멜론, 복숭아 같은 달콤한 아로마가 기분을 한껏 돋워줍니다. 
• 맛 : 첫 모금에서는 깔끔하면서도 깊이 있는 단맛을 느껴졌고, 이어지는 약간의 산미가 전체적인 맛의 균형을 잡아줬습니다. 
• 식감 : 혀를 부드럽게 감싸며 목 넘김이 부드러워 초보자도 부담없이 즐길 수 있습니다. 
• 온도 추천 : 냉장 보관 후 차갑게 마시는 것이 가장 맛있다고 합니다. 미지근하게 마실 경우 특유의 산미가 조금 더 도드라지니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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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싸이 39와 어울리는 음식

사케는 페어링하는 음식에 따라 맛이 더욱 살아납니다. 다싸이 39는 다음과 같은 음식과 특히 잘 어울리는 것 같습니다. 

• 스시와 사시미 : 신선한 생선 요리와 함께하면 다싸이 39의 과일 향과 부드러운 맛이 더욱 돋보입니다. 
• 가벼운 안주 : 크림치즈를 얹은 바게트나 말린 과일 같은 간단한 안주와도 좋은 궁합을 자랑했습니다. 
• 한식 : 의외로 매콤한 음식과도 조화를 이루며 입안을 상쾌하게 정리해 줍니다. 

AI로 만들어본 다싸이 사케의 모습

다싸이 39 구매팁

후쿠오카 공항에서 다싸이 39를 구매하려는 분들에게 살짝 정보를 알려드립니다. 

• 미리 예약하기 : 일본 면세점에서 온라인으로 미리 예약 후 공항에서 수령하는 방식이 가능합니다. 인기 제품인 만큼 예약을 추천드립니다. 
• 가격비교 : 공항 면세점이 일반 매장보다 저렴한 경우가 많지만, 일본 현지 슈퍼마켓이나 전문 주류 매장이 더 저렴할 수 있으니 꼭 확인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 보관 : 다싸이 39는 냉장 보관이 권장입니다. 구매 후 여행일정이 길다면, 보관 상태를 꼭 체크해 보세요.

상당히 고급스러운 박스의 상태 (사진:YangDaddy)

개인적인 후기

다싸이 39는 단순히 술이 아니라 일본의 문화와 장인 정신이 녹아 있는 작품과 같습니다. 여행의 마지막 날 공항에서 구매한 이 한병의 사케는, 한국에 돌아와서도 여행의 기억을 생생히 되살려 줍니다. 

처음 사케를 접하는 분들께는 부담없이 추천할 수 있을 만큼 부드럽고, 사케를 잘 아는 애호가들에게도 만족감을 줄 만한 훌륭한 선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