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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육아일기] 쏠비치 삼척에서 보낸 3박4일
    육아일기 2022. 6. 3. 2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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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시간이 넘는 거리를 달려서 도착한 쏠비치 삼척 리조트에서 3일째를 보내는 중입니다. 아이들과의 즐거운 시간을 몸으로 소비하고 있다고 생각을 하던 찰라에 발견한 곳은 마마티라라는 카페입니다. 정말 분위기도 좋고 1시간 정도 커피를 마시면서 바다와 하늘을 동시에 만끽한 시간이였고 힐링타임이 아니였나 싶습니다. 이런 순간을 느낄 수 있는 이번 여행의 피로가 가시는 순간이였습니다.

    마마티라(MAMA THIRA) 카페에서 차한잔의 시간 (사진:YangDaddy)

    쏠비치 삼척 호텔&리조트에서 CD동쪽에 위치한 카페입니다. 야외의 테라스는 정말 환상적이라고 할 정도로 좋아보였습니다. 이번 여행에서 몸이 아픈 둘째와 산책을 하던 도중에 온 곳인데, 정말 좋은 장소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많은 카페를 다녀봤지만, 이런 분위기는 상당히 이국적이고 좋은 시간이였다는 느낌을 지울 수가 없습니다.

    삼척해수욕장에서의 막내타임 (사진:YangDaddy)

    리조트안에서도 즐겁게 보낼 수 있지만, 사람들이 드물고 자유롭게 개인장비를 준비해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삼척해수욕장을 선택해서 아이들과 시간을 보내봅니다. 막내와 첫째가 너무너무 좋아하는 모습에 그동안의 피로가 가시는 듯 합니다. 깔깔깔 웃으면서 모래를 가지고 놀이를 하다가 아빠가 파준 모래구덩이 속으로 아이들이 몸을 던지면서 노는 모습이 너무나 인상적이였습니다. 이또한 아이들에게는 좋은 추억이 되고 기억 속에 자리잡을 것이라는 확신이 듭니다. 같이 놀아주었던 아빠도 오랜만에 모래삽질로 스트레스가 풀리는 순간이였습니다.

    살짝 아쉬운 것은 이런 상황을 미리 준비하고, 보다 철저하게 준비를 하지 못한 점이 조금 아쉬웠습니다. 아이들이 햇볕 속에서 모래놀이를 할 때 충분한 그늘막과 수분과 모래를 제거할 수 있도록 준비를 하고 간간히 아이들에게 맛있는 음식을 제공해 줄 수 있도록 준비를 해야 하는데 그러지 못한 것이 아쉽습니다. 둘째의 경우 여행 내내 아파서 따로 쉴 수 있는 공간을 위해 작은 텐트도 준비해야 했는데 못한 점이 아쉽습니다.

    여행의 전체적인 총평

    우선 쏠비치 삼척 호텔엔리조트는 오션뷰가 멋진 공간임에 분명합니다. 바로 바다가 보이고, 숙소에서도 바닷소리가 끊이길 않아서 가족단위로 여행을 오면 너무나 좋은 공간임에 분명합니다. 리조트 측에서도 상당히 친절하고 응대가 빨라서 불편한 점이 없을 정도로 잘 되어 있습니다. 인근 바닷가의 상권도 가깝고 속초도 그리 멀지 않아서 마음만 먹으면 어떠한 상황에서도 음식이나 편의성이 제공되는 이점도 있습니다.

    해안 산책로라든지 삼척해수욕장이 가까이 위치해 있어서 리조트 안 뿐만 아니라 밖에서도 즐거운 시간을 보내기에 소재 측면에서는 부족함이 없습니다.

    3박 4일이라는 긴 시간을 보내면서 느낀 점은 준비만 잘 되어서 방문한다면 좋은 여행지임에 분명하다는 사실입니다.

     

    하지만, 단점은 살짝 비싼 물가와 아무래도 많은 사람들이 있는 공간이라서 혼잡함은 불편한 단점 중에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조식이나 석식 뷔페도 비싼 편이고 오션플레이도 나름 좋은 공간이지만 비싸고 혼잡한 단점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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