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효준 전 쇼트트랙 국가대표의 중국 귀화의 이유

안녕하세요. 한창 2022년 베이징동계올림픽이 한창인 이때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임효준(25세, 중국명:린샤오쥔)이 개명과 중국으로 귀화한 이유가 화제가 되고 있다고 합니다. 임효준은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1500m 금메달, 500m 동메달로 유명한 선수였습니다.

임효준 인스타그램 캡쳐

임효준의 과거사건

2019년 6월에 진천선수촌에서 남녀 쇼트트랙 국가대표 암벽 등반 훈련 중에 2m 위에 매달려 있던 후배 황대헌의 하의와 속옷을 벗겨 하반신을 노출시켰던 사건이 있었습니다. 어떻게 보면 참으로 이해가 되지 않는 일이긴 하지만, 빙산연맹에서는 임효준의 행위가 성희롱으로 판단된다며 자격정지 1년의 징계를 내리게 됩니다.

강제 추행 협의와 관련해서 법정 공방을 펼쳐서 끝내 무죄를 선고 받았습니다. 하지만 임효준은 재판 도중에 베이징동계올림픽에 출전하겠다면서 중국으로 귀화를 하게 됩니다.
2020년 3월 26일 : 징역 1년과 집행유예 2년 구형
2020년 5월 7일 : 벌금 300만원, 40시간의 성폭력 치료 이수 명령
2020년 11월 27일 : 2심 재판부 무죄 선고
2021년 5월 27일 : 대법원이 상고를 기각하며 최종적으로 무죄가 확정

중국으로의 귀화

물론 개인적인 선택이긴 하지만, 대법원 판결에서 징계 여부가 뒤집힐 시 징계 이행 기간과 베이징 올림픽 기간이 겹쳐 출전할 수 없고 한국에서는 훈련을 다시 할 수 없다는 이유로 중국의 귀화를 선택한 임효준 선수의 입장입니다. 하지만 1심의 유죄판결을 받은 상태에서 중국으로의 러브콜을 받고 한국 국적을 포기한 점은 생각해 볼 점인 것 같습니다.

베이징동계올림픽에 출전 못하는 이유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올림픽 헌장에 따르면, "한 선수가 국적을 바꿔 올림픽에 출전하기 위해서는 기존 국적으로 출전한 국제대회 이후 3년이 지나야 가능"이라는 조항이 있기 때문에 2022년 베이징동계올림픽에 출전할 수가 없다고 합니다. 임효준은 2019년 3월 10일 국제빙산경기연맹(ISU) 세계선수권에 한국대표로 출전하여서 약 1달여간의 기간이 부족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올림픽 출전 여부와 관계 없이 중국 국가대표 선발전에 출전해서 전 종목에서 상위 3위 안에 들지 못하여서 중국 국가대표 자격을 얻지 못했다고 합니다.

임효준의 병역기피

임효준의 중국 귀화시점은 2020년 12월경으로 추측된다고 합니다. 2020년 6월에 대한민국 국적을 포기하여 2년 10개월간의 예술체육요원 대체복무를 다 마치지 못한 상태에서 귀화했다고 합니다.

'중국 응원' 임효준, 중국 귀화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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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가지로 복잡한 내용이 아닐 수 없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