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품후기] 항상 필요했던 가정용제본기 TD-450 현대오피스 열제본기

항상 화면으로 무언가를 보기보다는 종이로 뽑아서 무언가를 보는 것에 더 집중을 하는 편입니다. 그래서 항상 많은 양을 출력하면 꼭 보관을 하거나, 보면서 낱장으로 돌아다니는 것이 정말 싫었습니다. 하지만, 스탬프나 집게로 마무리하기보다는 깔끔하게 제본기를 사용하는 것을 망설이다가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현대오피스 열제본기 TD-450 (사진:YangDaddy)

다양한 두께의 인쇄물을 책으로 간단하게 만들 수 있는 것이 제본기입니다. 링제본기와 열제본기가 크게 존재하는데, 링으로 펀칭 후에 제본하는 것이 나름 장점이 있지만, 간편하게 본드로 제본하는 열제본기도 편리한 것 같습니다. 현대오피스에서 출시된 제품으로 상당히 간편하게 사용이 가능합니다. 

현대오피스 페이퍼프랜드 열제본기 TD-450 + 열표지 50매

쿠팡파트너스 활동으로 링크를 통해 구매 시 일정 수수료를 얻을 수 있습니다.

실제로 배송받았던 제품포장 (사진:YangDaddy)

택배 배송에 대한 생각

79,000원이라는 금액에 열제본기와 기본적인 열제본 표지가 같이 배송된 제품이었습니다. 링제본기나 열제본기나 제품의 형태가 상당히 보관하기 쉽지 않게 되어 있습니다. 계속해서 사용을 하기 위해 어딘가에 놓아두고 사용을 한다면 사실 크게 문제가 되질 않습니다. 하지만, 제본기의 특성상 사용할 때만 사용을 하고 나머지는 보관을 해두는 것이 더 효율적일 것입니다. 그래서일까요? 현대오피스의 제품 포장에 대한 발상이 아주 좋지 않았나 하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보시는 것처럼 집이나 사무실에서 포장된 상태로 두었다가 다시 꺼내서 볼 수 있게 아예 제품명과 이것이 무엇이다라고 알 수 있을만큼의 박스를 별도로 제작했고, 이를 배송해주었습니다. 이런 것을 보면 상당히 잘 포장박스를 만들지 않았나 하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300x250

제품 택배 박스 내부의 모습 (사진:YangDaddy)

택배 박스를 열어보아도 상당히 실하게 열접착제본기의 박스와 열표지박스가 밀착되어 들어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물론 다른 열표지 박스를 구매하는 별도의 공간이 필요하겠지만, 기본이 되는 얇은 표지나 제품이 같이 동봉되어 보관된다면 상당히 효율적이지 않을까 하는 개인적인 생각을 해 보게 됩니다. 

열제본기 박스의 내부모습 (사진: YangDaddy)

개인적으로 생각할 때 하나도 버릴 것이 없도록 구성이 되어 있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제품을 고정하고 보호하는 스티로폼이 아닌데 말랑한 폼으로 되어 있어서 재사용시 가루가 날리지도 않고, 실제로 제품을 보관할 때도 상당히 편리하겠다는 생각을 갖게 합니다. 

실제로 사용해본 열제본기 TD-450 (사진:YangDaddy)

열제본기 제품정보

제품명 : 열제본기 (TD-450)

제본규격 : A4 이하 용지

최대제본매수 : 400매

예열확인 : 램프/음향지원

전원/소비전력 : 220V, 60Hz/ 6A

제품크기/무게 : 380x210x174mm / 4.5kg

온도 : 150℃±10℃

쿠팡 파트너스 활동으로 일정 수수료를 얻을 수 있습니다.

실제로 열 제본해본 영상

예열완료/제본완료 부저음과 영상 (영상:YangDaddy)

편리하게 부저음과 지시등이 들어오는 것이 특징입니다. 예열이 완료되었을 때와 제본이 완료되었을 때 부저음이 울려 다른 일을 하고 있을 때도 쉽게 알 수 있어 편리합니다. 예열이 완료된고 3분 이내로 제본물을 빼지 않으면 주의에 불이 들어온다고 합니다.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예열 등과 가이드레버 (사진:YangDaddy)

제본 시 가이드 레버를 뒤쪽으로 밀어주면 접착제와 서류 사이가 들뜸 없이 완벽하게 밀착이 되어서 견고한 제본이 완성됩니다. 상당히 사용하기 편리하게 되어 있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빠른 제본을 도와주는 제본물 건조대 (사진:YangDaddy)

기기 뒤쪽에 제본물 건조대가 따로 존재합니다. 사실상 밑에 홈을 파고 공간을 만들어 놓은 것이 전부이지만, 사실상 건조대의 역할이 그런 것입니다. 기기 한대로 열제본과 건조작업을 동시에 할 수 있어서 빠르게 빠르게 연속해서 제본 작업을 할 수 있다고는 하지만 나쁘지 않은 공간임엔 분명합니다. 

제품사용설명서와 열제본표지 모습 (사진:YangDaddy)

열제본기 꼭 알아야 할 점

사용 시 주의할 사항 중에 아무래도 열로 제본을 하기 때문에 주의사항을 반드시 숙지해야 할 것입니다.

1. 완료 등에 불이 들어오지 않은 상태에서 제본물을 투입하면 삐삐삐~ 소리가 계속 난다고 합니다. 처음 사용시 3~5분 정도 충분히 시간이 두어 예열을 해야 한다고 합니다. 

2. 예열이 된 후 완료 등에 파란불이 들어와야 제본물 투입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이때 제본물을 투입하여야 합니다. 

열제본기 TD-450 제품박스 (사진:YangDaddy)

열제본기 효율적인 활용방법

1. 중요한 제안서

남들보다 뛰어난 제본이 가능합니다. 누구보다 견고하고 깔끔한 제본으로 완벽 제출이 가능합니다. 사실 실제로 해보니 깔끔하게 제본이 되는 것을 직접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2. 진짜! 문제집처럼

링걸림 없이 편하게 문제 풀자! 강력한 열접착으로 편하게 쫙~펴서 활용.

사실 얇은 제본은 2번 이상 제본을 해야 하는 것인지, 실력이 없는 것이지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두께가 두꺼운 철심열표지 같은 경우는 확실히 잘 제본이 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한 번 제본이 되면 접착력은 좋아 보였습니다. 

3. 나만의 연습장

문구점에 갈 필요가 없이 내가 원하는 디자인으로 쉽고 빠르게 제본

사실 저는 개인적으로 이 부분이 마음에 들어서 구매를 하게 되었습니다. 아이들이나 어른이나 연습장이나 이면지를 제본하고 싶은 욕구를 갖게 됩니다. 그럴 때 간편하게 사용이 가능하고, 편리하게 아이들에게도 제본을 해 줄 수 있습니다. 맘 카페 같은 곳에서도 강력 추천을 해 실제로 사용해 보니 만족 90% 정도가 아닐까 합니다. 사실 링 제본기는 손이 많이 가서 힘들지만 한번 제본하면 편리하다고 생각은 하지만, 그것보다 훨씬 편리한 것이 열제본기가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기본적으로 다양한 두께의 열제본표지 (사진:YangDaddy)

열제본기 사용방법

1. 기기 앞쪽의 전원 스위치를 켜면 알림음과 함께 예열 지시등에 불이 들어오면서 예열이 시작됩니다. 

이때가 가장 중요합니다. 완료의 파란불이 켜질 때까지 기다려야 합니다. 중간에 제본할 것을 넣으면 삐삐삐~~~ 난리가 납니다.

2. 제본할 서류의 두께에 따라 적합한 표지를 선택한 후 열 표지 안에 원고를 넣어 준비합니다. 

사실상 열 표지가 다양하게 존재해야 하는 것이 단점이 아닐까 합니다. 하지만, 집에서 열제본을 할 수 있다는 점은 상당히 큰 매력입니다. 보통 제본소나 인쇄소에서 본드제본을 할 때는 크기와 두께가 어느정도 되면 무제한으로 가능하지만, 집에서 이렇게 제본이 가능하다는 것도 상당히 편리해진 것이 사실입니다. 하지만 제본하고자 하는 두께별로 열표지가 존재해야 하는 단점은 분명히 있습니다. 

3. 예열이 완료되면 알림음이 울리고 완료 지시 등에 불이 들어옵니다. 

4. 준비했던 제본물을 제본판에 넣고 가이드 레버를 밀어 압착해줍니다. (이때, 완료 지시등은 다시 꺼집니다.)

5. 제본이 끝나면 알림음이 울리면서 완료 지시등에 불이 들어옵니다. 

6. 가이드 레버를 당겨 제본 물을 꺼내 준 후, 더욱더 밀착되도록 2~3번 툭툭 쳐줍니다. 

7. 뒤쪽 건조대에 넣고 약 3분간 건조해줍니다. 

8. 제본 완성

완성시켜본 첫 열제본물 (사진:YangDaddy)

사용해본 솔직한 후기

뒤늦게 일반 열 표지와 철심 열 표지가 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일반 열 표지의 경우 앞면만 PET투명 커버로 되어 있고 뒤쪽은 종이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약간 양도 작도 흐물거림이 존재합니다. 제본도 살짝 잘 안 되는 느낌을 받지만, 2번 정도 반복을 하면 본드가 더 녹아서 단단히 제본이 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