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둥이육아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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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일기] 아무리 발버둥을 쳐도 힘든 육아일기육아일기 2021. 1. 24. 14:34
아무리 발버둥을 쳐도 힘든육아크게 다친 것은 아니지만, 엑스레이까지 찍어본 우리 둘째 발을 바라보면서 드는 생각은 아무리 잘 해도 힘든육아라는 말이 딱 맞는 것 같습니다. 일요일에 하는 소아과에는 사람이 엄청나게 많고 기다리다 지치는데 아이는 활성이 떨어진 상태이고 아픈 것 같지는 않지만 놀란 듯한 느낌입니다. 2시가 되어서야 끝난 병원진찰에 아빠는 정신이 없고 허기가 집니다.지친 둘째는 차에 타자마자 잠이 들었습니다. 2시간이 넘게 첫째와 막내를 돌보는 엄마도 지칠 때로 지친 상태. 일요일의 산뜻함은 순식간에 사라지고 단 3시간만에 멘붕상태가 옵니다.정말 날씨가 너무도 좋은 일요일입니다. 언제 그랬냐는 듯 쾌적한 오후입니다. 이런 느낌 과연 육아하는 사람이 느끼는 감정일까요? 육아하며 느끼는 점 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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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일기] 장마비에 잠재우는 쌍둥이 육아일기육아일기 2020. 9. 3. 23:25
연일 잠재우는 일로 하루를 보내는 와중에 이번 장마기간에 잠재우는 기록을 남겨봅니다. 우선 연일 끊이질 않고 내리는 장마비로 덥지는 않지만 습한온도가 땀을 뻘뻘나게 합니다. 쌍둥이라도 이란성이다보니 서로서로 성향이 다르다는 것을 항상 느끼게 됩니다. 잠자는 습성도 달라서 여자아이는 꼭 사람 품에서만 잠을 자고 남자아이는 몸무게가 무거워서 유모차나 차량을 이용해 잠을 재우는 것이 육아하는 입장에서 편합니다. 연일 비가 내리는 이 시기에 주로 지하주차장의 서늘한 조건으로 많이 유모차를 태워 재우곤 했지만 습기와 여기저기 누수로 부득이 차량으로 아기를 재우게 되었습니다. 비가 오니 나름 분위기가 좋고 운전을 하면서 아이를 재우는 일이여서 덜 피곤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사고의 위험과 차량을 이용하기 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