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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일기] 구정이 지나고 찾아온 여유와 변화들육아일기 2024. 2. 14. 00:00728x90
기나긴 구정연휴 동안에 계속되는 육아에서 탈피해 평온한 하루가 시작되었습니다. 아이들도 집에서 마냥 쉬는 일 자체가 그다지 불만은 아니지만, 원에 가서 친구들과 함께 보내고 싶었나 봅니다.
크나큰 거부감이 없이 자발적으로 등원을 준비하는 아이들을 보면서 대견하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항상 아빠의 마음은 편하고 싶은 마음과 아이들을 위하는 마음이 공존합니다. 기나긴 연휴에는 전자가 더 커집니다.따뜻한 날씨와 놀이터
겨울 내내 눈과 추위, 낙엽으로 놀이터가 폐쇄의 수순이였지만, 이제는 조금 풀린 날씨 덕에 놀이터로 나올 수 있어서 너무 좋은 것 같습니다.
이런 사진을 보면 코로나 시국에 답답함도 생각이 나고 매번 추워서 오래 있지 못했던 기억이 납니다.성장한 아이들의 바뀐 점은 잘 논다는 점입니다. 어린 나이 때는 모든 것을 전부 수발을 들어야 했다면 이제는 아이들에게 유도 내지는 관리만 해주면 너무도 잘 노는 것을 체감할 수 있습니다. 그만큼 편해진 것이 느껴집니다.
푸른 하늘을 바라보는 여유와 시각도 확실히 부드러워진 것을 실감합니다. 바쁘고 힘든 때에는 모든 것이 힘들었다면 이제는 조금 편안합니다.
간만에 드넓은 인도어에서 공도 치고 와서 너무 좋았는지, 훨씬 바라보는 시각이 부드러워진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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