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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육아일기] 엄마생일에 예쁜 손글씨로 작성한 생일편지를 보면서
    육아일기 2023. 12. 25. 0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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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제 내년에 초등학교를 들어가는 첫째 Sophia의 편지를 우연히 보게 되었습니다. 엄마에게 소중하게 전달된 예쁜 손글씨의 편지를 바라보면서 많은 것을 생각하게 됩니다. 우리 아이의 글씨를 보면서 점점 시간이 지나고, 아이가 많은 것을 교육받으면서 점점 향상되는 부분을 보면서 참 뿌듯합니다. 앞으로 더 많이 고난과 시련이 있을 수 있지만, 그 과정을 모두 이겨내고 지켜내야 하는 입장에서 이 편지의 느낌은 상당히 뜻깊다고 할 수 있습니다.

    엄마생일편지 by Sophia (사진:YangDaddy, 글:Sophia)

    제법 이제 글씨가 성숙해지는 것을 실감할 수 있었습니다. 반듯반듯하게 의사전달이 분명한 것을 보면서 우리 아이의 성장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편지의 모든 부분에 하트가 많이 들어가는 것이 상당히 인상적입니다. 하트 속에 별이 들어가 있는 것을 보면 별하트가 우리 아이의 예쁜 마음이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엄마에게 ❤️
    AM 2023. 12월 25일 크리스마스 ❤️
    메리 크리스마스 ! 그리고 생일 축하해요 ❤️  우리 엄마 사랑해요 ❤️
    그동안 키워 줘서 감사합니다. ❤️ 태어나게 해줘서도요 ❤️ 너무너무 사랑해요.
    엄마, 내가 바라는 크리스마스 선물은 엄마예요. 사랑해요.
    그 동안은 정말 감사합니다. ❤️ 우리 엄마는 내가 너무너무 많이 많이 아끼는 소중한 보물이예요. ❤️
    I love you so much. You are my treasure. 메리 크리스마스
    🌟 라온이가 ❤️ 🤍

    엄마의 생일을 맞이하여 딸아이가 고이고이 간직하고 부산까지 가지고 온 생일편지입니다. 부산을 출발할 때 지나가는 말로 우리 아이들 엄마선물은 준비했어요? 라는 질문에 자신있게 대답하는 Sophia의 말이 증명이 되는 편지입니다.


    수영장으로 출발하기 전 준비된 모습 (사진:YangDaddy)

    아이들과의 즐거운 추억

    5년이 넘는 시간 육아를 맡아서 하면서 느끼는 점은 한없이 부족한 아빠의 태도입니다. 아이들은 점점 성장을 하고, 거기에 걸맞게 아이들을 잘 육아하는 것이 본분입니다. 하지만, 항상 아빠의 본분은 그 자리에 맴돌고 있다는 것이 항상 반성하게 되는 부분입니다. 아이들과의 즐거운 시간과 여행도 아이들에게는 산 교육이자 추억일텐데, 현실적인 문제 때문에 그렇게 자주 여행을 다니지 못한 점도 상당히 미안한 마음입니다. 매일매일 출퇴근과 바쁜 업무에 피곤해하는 아이 엄마의 노고도 높이 생각해야 합니다. 하지만, 현실은 그렇지 못한 것이 사실입니다. 온전히 아이들만을 생각하는 것이 중요한 만큼 더더욱 노력을 기울이고, 바로바로 아이들에게 전달할 수 있는 능력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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