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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일기] 더운 일요일 아침 퀵보드가 타고 싶은 아이들과 함께 육아육아육아일기 2024. 9. 15. 15:32728x90
더위가 한풀 꺾인 것 같지만, 그래도 아직 더운 날씨가 계속되고 있는 9월입니다. 아이들이 생각하기에 이제는 조금 놀이터에서 놀 수 있는 시기가 온 것이 아닐까 하는데, 돌보는 입장에서는 모든 것이 힘들고 어려운 일입니다.
퀵보드를 타기 위해 놀이터를 나가자는 성화에 결국 아빠는 그래도 아침이니깐 나서자라면 나오게 됩니다.
이렇게 놀이터에는 사람들이 없었고, 아이들도 뜸한 9월의 중순입니다. 그만큼 아이들이 놀기에도 너무나 살인적인 날씨라는 것을 반증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잠깐 동안 아이들의 에너지가 소비가 된다면 긍정적인 효과를 볼 수 있다고 생각해 아빠가 아이들과 함께 길을 나섰습니다.아무도 없는 놀이터이지만, 아이들은 그런 것과는 상관없이 이렇게 씽씽 달리고 있습니다. 옛날에 비해서 아이들을 보는 일이 어렵지는 않지만, 그래도 항상 관심을 갖고 노력해야 하는 것은 사실입니다. 우리 아이들의 모든 부분을 잘 조율하고 관리하는 일이 무척 중요한 일입니다.
그래도 우리 아이들 이렇게 열심히 놀 수 있는 나이와 시기가 되었기 때문에 노는 것이지 이제 조금만 지나면 공부에 치여서 이렇게 놀 시간도 없을텐데, 놀 수 있을 때 노는 것이 무척 중요해 보입니다. 그런 것을 생각하면 아이들이 놀자고 할 때 아빠가 열심히 따라다니는 나이도 얼마 남지 않았다고 생각이 듭니다. 어린 아이일 때는 아빠와 엄마가 모든 것을 다 할 수 있지만, 이렇게 유치원을 다니고 자신의 주장이 강한 아이들로 자라니 나름 놓아줄 부분은 놓아주고, 잡아줄 부분은 잡아주어야 한다는 것을 느끼게 됩니다.
육아방법을 생각하며
어린 아이일때의 육아와 아이들이 자라나면서 육아하는 방법은 분명히 다릅니다. 더 자라나면 손이 덜가고 돈만 들어간다고 해도, 관리는 필요합니다.
그만큼 아이들에게 모든 것을 맡기고 아빠와 엄마가 책임지는 시스템입니다. 하지만, 아직은 아이들의 모든 부분을 잘 관리해 주는 시기이기 때문에 아빠도 피곤한 상황입니다. 그래도 점점 시간이 지나면 좋아질 것이라는 희망을 갖고 더 공부를 해야겠다는 생각을 합니다.잘 먹고 잘 씻고
가장 중요하고 기본적인 것은 잘 먹고 잘 씻는 일일 것입니다. 그래도 거부반응 없이 아이들이 씻는 것에 인색하지 않아서 너무 좋습니다. 언젠가는 혼자 씻을 수 있는 나이가 되고, 관리를 해 줄 수 있게 될 때 아빠의 육아는 조금 더 편해질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일요일 오전도 부지런히 눈을 뜨자마자 육아로 시작해서 육아로 끝나게 됩니다.
모두모두 일요일, 추석연휴 화이팅 해 봅니다.728x90'육아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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