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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일기] 앞마당 캠핑으로 점수를 많이 따낸 아빠일기육아일기 2021. 10. 3. 22:13728x90
안녕하세요.
초보아빠 YangDaddy입니다.
오늘은 작정을 하고 앞마당에 텐드와 캠핑의자를 펼쳤습니다.
아이들을 자연스럽게 유도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가져보고자 했는데 엄마도 호응을 해준 덕에 아이들과 즐거운 앞마당캠핑을 할 수 있었습니다.
아직은 정비를 하지 못한 마당에 공간이 있어서, 펼치는 텐트와 캠핑의자를 세팅하였습니다.
아이들도 아빠의 이런 모습이 궁금한지 모두 나와서 신나는 모습이였습니다.
일요일 아침부터 이사짐 정리에 바빴던 엄마도 같이 나와 고구마와 간식을 갖이 먹는 모습입니다.
가을바람이 정말 시원하고 청량해서 너무너무 좋은 기분의 일요일 아침입니다.
그 많던 모기와 벌레도 좀 덜 한듯합니다. 아이들의 요 몇일 적응을 하는 모양입니다.
막내는 신이 났는지 점프점프를 연신하는 모습이 공중부양하는 모습으로 찍혔습니다.
한참을 웃었습니다. 그렇게 30분이 넘게 신나게 노는 아이들을 보니, 아빠도 뿌듯한 마음이 듭니다.
진작에 이런 자리를 마련했어야 하는데 그러지 못해서 아쉬움이 남습니다.
그렇게 1시간이 넘게 논 아이들에게 찾아온 낮잠시간입니다.
절묘하게 아이들의 낮잠시간과 맞아 떨어져서 아빠는 혼자만의 자유시간을 갖게 되었습니다.
점심도 겹쳐서 간단히 토스트를 먹으면서 느긋한 시간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시원하게 부는 가을바람과 함께 연신 새소리가 들리는 마당의 플렉스가 좋습니다.
진작에 이렇게 결정을 했으면, 좋았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가져보지 못한 마당의 삶이 기대가 됩니다. 앞으로 어떤 일들이 이곳에서 펼쳐질지는 아무도 모릅니다.
아빠가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서 다 달라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오늘 처음 이렇게 준비를 하면서 집앞 마당이 있어 좋은 점을 찾아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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