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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일기] 장마비에 잠재우는 쌍둥이 육아일기육아일기 2020. 9. 3. 23:25728x90
연일 잠재우는 일로 하루를
보내는 와중에 이번 장마기간에
잠재우는 기록을 남겨봅니다.
우선 연일 끊이질 않고 내리는
장마비로 덥지는 않지만
습한온도가 땀을 뻘뻘나게 합니다.쌍둥이라도 이란성이다보니
서로서로 성향이 다르다는 것을
항상 느끼게 됩니다.
잠자는 습성도 달라서 여자아이는
꼭 사람 품에서만 잠을 자고
남자아이는 몸무게가 무거워서
유모차나 차량을 이용해 잠을
재우는 것이 육아하는 입장에서 편합니다.
연일 비가 내리는 이 시기에 주로
지하주차장의 서늘한 조건으로 많이
유모차를 태워 재우곤 했지만
습기와 여기저기 누수로 부득이
차량으로 아기를 재우게 되었습니다.비가 오니 나름 분위기가 좋고
운전을 하면서 아이를 재우는 일이여서
덜 피곤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사고의 위험과 차량을 이용하기
때문에 기름값이 들억간다는 단점도
존재합니다.
그리고 아이가 중간에 힘들어하거나
울기라도 하면 상당히 어려운 일이다.오락가락 빗줄기가 굵었다 가늘었다
그 짧은 순간에도 비가 내립니다.
그래서 일까요? 차들도 그리 많지
않고 길이 한적합니다.또 다시 굵어진 빗방울이 내리는
와중에 아이는 잘 자는 모습에
편안한 드라이브로 집으로 귀가어느새 꿈나라로 떠난 막내
이제 조심히 깨지 않도록 귀가하는 일만
남았습니다. 자칫 큰소리나 잘못해서
깨기라도 하면 힘들어질 수 있습니다.조용히 주차를 하고 아기 카시트에서
잘 앉아서 얼릉 집으로 올라가는 일이
상당히 중요한 일입니다. 주변에 큰소리나
인기척이라도 난다면 낭패일 수 있으니까
아무튼 이렇게 또 한번의 잠재우기가
끝나고 조금이나마 휴식을 취합니다.728x90'육아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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