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품후기] 테일러메이드(TaylorMade)2021 TP 양피장갑 사용후기

라운딩을 출발하기 위해서 새로운 기분으로 준비한 테일러메이드(Taylor Made) 2021 TP 양피장갑을 구매해서 어떤 느낌이고, 사용감과 자세한 제품내용을 작성해 봅니다. 사실 처음 머리를 올리러 가는 라운딩에서 이렇게 좋은 양피장갑이 필요할까? 라는 생각이 들었지만, 그래도 좋은 장갑으로 잘 쳐보자라는 의미에서 준비를 했던 것 같습니다. 그래도 2022년 신상을 구매하지 않았던 것이 정말 잘 한 일이 아닌가 싶습니다. 

테일러메이드 양피장갑 2021 TP (사진:YangDaddy)

지인의 소개로 구매를 결정한 테일러메이드(TaylorMade) 양피장갑입니다. 하얀색의 깔끔한 디자인의 장갑이고, 테일러메이드 로고가 작지만 강렬하게 박혀있는 것이 인상적입니다. CUIR CABRETTA AAA(AAA CABRETTA LEATHER)라고 적혀 있는 것이 인상적입니다. 

카브레타 가죽

카브레타(Cabretta) 가죽은 미국에서 남아메라카 양털의 일반적인 이름이며 장갑 및 신발 갑피에 사용된다고 합니다.  이름은 실제로 양가죽에 사용되는 용어이지만 염소(Cabra)에 대한 스페인어와 포르투칼어 단어에서 파생되었다고 합니다. 카브레타는 털이 없는 부드러운 가죽으로 가공됩니다. 크롬 무두질 처리되어 있고 결이 곱고 어린 염속 가죽처럼 부드럽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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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렬하게 적혀 있는 문구 World's Best (사진:YangDaddy)

인도네시아에서 만들어지는 골프장갑으로 22호, 23호, 24호, 25호가 있다고 합니다.  프리미엄 AAA Cabretta TM Soft Tech 천연가죽으로 가볍고 통기성이 우수한 투어용 퍼포먼스 장갑이라고 합니다. 

장갑 포장 뒷면의 내용 (사진:YangDaddy)

실제 사용후기

실제 사용은 한번도 사용을 해보지 못하고 찢어먹었습니다. 너무나 안타까운 일이였습니다. 머리를 올리러 나간 첫 라운딩에서 급한 마음에 잘 끼워볼려고 빡빡한 장갑을 잡아 당기니 엄청나게 타이트하게 되더니 찢어지고 말았습니다. 결국 합피장갑으로 라운딩을 마감하고 말았습니다.

 

라운딩을 돌아와서 연습장에서 찢어진 장갑을 바라보면서 느낀 것은 정말 좋고, 부드러운데 그만큼 잘 찢어진다는 것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정말 나무랄데가 없는 장갑이지만, 무리한 힘을 주면 찢어져 버리고 맙니다. 

더 자세한 내용들을 찾아보아도 인터넷상에는 다양한 정보가 존재하지 않습니다.

 

꼭 부드럽고 좋은 그립감을 원하신다면 구매를 추천드립니다. 정말 좋은 제품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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깔끔하게 비닐에 포장되어진 24호 양피장갑 (사진:YangDaddy)

가죽의 재질을 손으로 만져보면 정말 야들야들하게 좋습니다. 사용감이 생기면 좀더 좋겠지만, 개봉한 제품치고는 상당히 그 질감이 좋았습니다. 그립감도 상당히 느낄 수 있는 좋은 장갑임에는 분명해 보입니다. 개인적으로 화려한 디자인을 선호하기는 합니다. 하지만, 하얀색에 로고만이 있는 심플한 디자인도 필드에서 임팩트가 있을 수 있습니다. 

상당히 부드럽고 통기성이 좋은 장갑 (사진:YangDaddy)

실제로 구매한 제품을 착용해서 사용해보면 바닥면의 상당히 곱고 부드러운 것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작은 구멍으로 통기성을 확보한 것 같은데, 아무래도 장갑이고 사람마다 다르지만 땀이 났을 때 장갑이 젖어서 사용후에 잘 관리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할 것 같습니다. 어떤 장갑이라도 영원할 수는 없지만, 사용하는 동안만큼은 상당히 좋은 감촉과 느낌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이 장점입니다. 

장갑 안쪽의 모습 (사진:YangDaddy)

장갑사이즈에 대한 생각

만약 장갑을 24호를 사용한다면 한 단계 큰 25호를 산다면 처음부터 딱 맞는 착용력을 받을 수 있겠지만, 사용하다가 늘어나는 것을 감안하면 살짝 작은 느낌으로 판매가 되는 것 같습니다. 꼭 처음 착용할 경우에 살살 착용하시고 너무 힘을 주거나 당기면 찢어지기 때문에 주의를 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