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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출장일기] 새벽공간을 가르며 제주도출장길 지하철 첫차에서
    국내방문 2024. 4. 17. 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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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달전에 계획되어진 당일치기 제주도출장이 있는 날입니다. 육아를 하던 아빠가 콧바람을 쐬는 날이기도 합니다. 가방을 이번에는 텅텅 비우고 가는 상당히 설레이는 날입니다. 저번 출장은 늦는 바람에 비행기를 초고속으로 슬라이딩 하듯이 타고 가서 오늘은 만발의 준비를 하였습니다. 새벽시간인데도 15분 먼저 나와서 기다리는 센스를 발휘하였습니다.

    오랜만에 새벽공기를 마시다 (사진:YangDaddy)

    정말 오랜만에 새벽공기를 마시고 집을 나서는 것 같습니다. 이른 아침에 나와도 주로 차로 이동하는 바램에 이런 신선함을 좀처럼 느끼지 못했는데, 오늘은 신선한 공기를 오랜만에 느끼는 것 같습니다. 항상 늦은 취침과 빠듯한 아침시간을 가졌었는데, 아침형 인간의 삶에 대해 동경이 생기는 것 같습니다.

    모처럼 느끼는 신선한
    새벽 공기와 분위기에
    삶의 의욕과 감사함
    단지내 고양이가 반기는 아침 (사진:YangDaddy)

    새벽에 반기는 것은 고양이들과 새벽을 여는 청소차량들뿐입니다. 첫차를 오르기 위해 이동하는 분들이 상당히 많다는 것을 매번 느끼는 것 같습니다. 그러고보면 새벽에도 많은 사람들이 삶을 살아가는 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새벽에 많은 사람들이
    첫차를 타는 광경을 보고
    감사함과 행복한 육아대디
    불이 밝혀있는 지하철역 (사진:YangDaddy)

    항상 불이 켜져 있는 지하철역은 너무도 반갑고 상징적인 의미가 있는 공간인 것 같습니다. 누구에게 언제나 항상 개방이 되어진 공간이지만, 늘 그 자리에서 변함없는 모습을 지니고 있는 것의 의미에 대해서 생각을 해보게 됩니다.

    늘 그 자리에서 불을
    밝히고 있는 지하철역사는
    바쁜 현대사회의 상징물
    거침없이 달려가는 첫차의 역사 (사진:YangDaddy)

    새벽 첫차의 의미

    잘 발달된 대중교통이 아름다운 대한민국의 고마움을 느끼지만, 항상 당연하게 생각을 하는 것 같다는 생각을 합니다. 빠르고 편리한 지하철 덕분에 우리들은 장거리 여행, 출퇴근, 출장 등을 누릴 수 있습니다.
    오늘 저는 우리나라 거의 끝에 위치한 서귀포를 아침 10시 30분이라는 말도 안되는 시간에 맞추어 출장을 떠납니다. 고된 일정일 것 같지만, 매월 해온 월행사이기도 합니다.

    제주도 서귀포로 떠나는
    길고도 먼 출장길에
    첫차를 이용하는 아빠
    방향을 항상 헤매는 육아아빠 (사진:YangDaddy)

    확실히 확인하는 이정표

    10년 정도 지하철 이용이 없었던 아빠는 항상 지하철에서 방향에 대한 두려움이 존재합니다. 대학때부터 이용하기 시작했던 지하철에 대해 방향감각에 대한 두려움에 꼭 방향을 잘 찾고서야 움직이는 습성이 있습니다. 확실하지 않으면 움직이지 않는 습성이 있어 불이익을 보는 때도 있지만, 지나치게 조심해서 나쁠 것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방향에 대한 두려움이 있던
    아빠의 지하철 이정표가
    의미하는 확인하는 습관
    첫차 급행에 벌써 만차 (사진:YangDaddy)

    첫차에 몸을 싣고 고고

    앉았다 서서 가는 첫차는 비교적 흔들림이 없이 순행하고 있다는 생각은 나만의 생각일지? 정해진 시간에 어디론가 향할 때는 항상 불안하고 주변을 확인하는 습관은 불확실에 대한 느낌이 안좋기 때문일 것입니다.

    첫차는 많은 것을 싣고
    출발하지만, 처음인만큼
    확인하고 체크하는 육아대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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