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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문후기] 맑은 날씨와 혼잡한 인파를 뚫고 방문한 화담숲
    국내방문 2022. 10. 31.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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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들과 함께 방문한 화담숲의 하루는 정말 힘들지만, 좋은 가을 하늘과 경치를 맛볼 수 있는 시간이였던 것 같습니다. 말로만 듣던 이곳의 명칭에 대한 내용과 자세한 내용들을 사진과 함께 정리해 볼까 합니다.

    화담숲의 대표적인 상징 소나무 (사진:YangDaddy)

    화담숲에 대해서

    화담숲은 LG 상록재단이 공익사업의 일환으로 설립 운영하는 수목원이며, 지난 2006년 4월 조성승인을 받아 경기도 광주시 도척면 도웅리에 위치한 약 5만평에 조성되었습니다. 정식개원은 2013년으로 16개의 테마원과 국내 자생식물 및 도입식물 4,000여종을 수집하여 전시하고 있습니다.

    16개 테마원

    1) 자연생태관

    우리의 산하에 사라져가는 토종민물고기, 곤충 등을 전시한 정원으로 지켜야하는 우리 생물자원의 소중함을 알리고 교육, 체험을 할 수 있는 곳입니다.

    2) 이끼원 (Moss Garden)

    이끼는 풀과 나무가 등장하기 이전부터 살아온 인류의 역사를 온전히 기억하고 있는 식물입니다. 지구상에 1억 5천종이 있을 정도로 그 종류가 다양합니다. 국내 최대규모인 화담숲 이끼원에는 솔이끼, 서리이끼, 비꼬리이끼 등 30여종의 이끼류가 살고 있습니다. 이른 아침 이끼원을 거닐다 보면 신비스러운 자연 원시림에 온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습니다.
    면적 : 2,000평, 주요수종 : 솔이끼, 서리이끼, 비꼬리이끼, 바위고갈이끼

    3) 철쭉/진달래길 (Azalea Road)

    다른 식물의 잎이 채 나기도 전에 온 산을 분홍빛으로 물들이는 진달래와 철쭉이 군락을 이루고 있는 이 곳 철쭉진달래원은 화담숲의 봄을 대표하는 정원입니다. 진달래는 예로부터 구황식물, 화전이나 약술의 재료로 그 쓰임새가 많아 '참꽃'이라 불렀습니다. 반면 꽃색은 비슷하나 독성이 있어 먹을 수 없는 철쭉은 '개꽃'이라 하였습니다. 꽃이 핀 다음 잎이 나는 진달래와 달리 철쭉은 잎이 난 후 꽃이 피는 차이가 있습니다.
    면적 : 1,300평, 주요수종 : 진달래, 산철쭉, 자산홍, 영산홍 등

    4) 탐매원 (Plum Garden)

    사군자 중의 하나인 매화는 가장 빨리 피는 꽃 중의 하나로 흰색의 꽃과 은은한 향기로 봄을 알려주는 나무입니다. 예로부터 '탐매'라 하여 옛 선비들은 매화 핀 풍경을 찾아다녔다고 합니다. 탐매원은 매화나무를 비롯하여 서부해당와, 수사해당화, 사과나무와 수선화, 구절초 등의 꽃들이 어우러진 곳으로 꽃 뿐만 아니라 탐스런 열매도 감상할 수 있는 정원입니다.
    면적 : 1,300평, 대표수종 : 매화나무, 서부해당화, 수선화, 맥문동

    5) 자작나무 숲 (White Birch Forest)

    하얗고 곧게 뻗은 2,000여 그루의 자작나무가 이색적인 풍광을 자아내는 곳입니다. 봄에는 노란색 수선화가 어우러지고 여름이면 싱그러운 초록의 잎과 푸른 하늘이 더해져 한 폭의 수채화를 그려내고 가을이면 보랏빛의 맥문동과 어우러져 계절마다 다른 풍경을 연출하는 정원입니다. 나무가 탈 때 자작자작 소리가 난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으로 자작나무에서 추출된 자일리톨은 껌의 원료로 사용되엉 그 쓰임새도 좋은 나무입니다.
    면적 : 2,500평, 대표수종 : 자작나무, 수선화, 맥문동

    6) 양치식물원 (Colony of Fern)

    양치식물이란 잎의 모양이 양의 이빨을 닮아서 붙여진 이름으로 흔히 고사리류라고 불리는 식물입니다. 대형 고사리류 중 관상가치가 있는 관중, 청나래고사리, 고비 등이 자라고 있는 이 곳은 천연 자연림 아래로 조성하였습니다. 또한, 화담숲에서 새가 가장 많이 출현하는 곳으로 약 30여종의 새들이 살고 있는 곳으로 오감을 통해 숲을 느낄 수 있는 정원입니다.
    면적 : 2,600평, 대표수종 : 관종, 청나래고사리, 고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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