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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문후기] 4시간을 달려서 도착한 가평 엘사(Elsa)키즈펜션국내방문 2021. 8. 15. 21:58728x90
안녕하세요. 초보아빠 YangDaddy입니다. 오늘은 온가족이 가평키즈펜션으로 여행을 왔습니다. 역시 가평을 주말에 간다는 건 각오를 해야 할 것 같습니다. 길이 엄청나게 막혀서 100km가 안되는 거리가 4시간이 걸리니 엄청 부지런히 움직여야 할 것 같습니다.
이미 다른 손님들은 즐겁게 수영과 일요일의 한가로운 오후를 즐기고 있었습니다. 다들 가평의 이러한 문제점을 잘 알고 있는 듯 합니다. 다음에 방문하게 되면 이런 점을 감안해야 할 것 같습니다. 정말 복잡한 교통이 문제인 곳이기도 하지만 서울 인근에서 많은 사람들이 레져와 휴가를 즐기기 위해 방문하는 곳이기도 합니다.
주소 : 경기도 가평군 북면 가화로 2372-41
입실시간 : 15:00 퇴실시간 : 11:001박비용이 30만원이기 때문에 상당히 기대가 큰 곳이기도 합니다. 성인 2인과 아이 3명으로 들어와서 추가요금 4만원을 더 지불하였습니다. 돌이 지나면 아이들은 인당 2만원의 추가요금을 받는다고 합니다. 기본인수는 3명으로 되어 있다고 합니다.
우선 침구는 퀸사이즈를 2개 붙혀놓은 패밀리침대여서 아이들과 자는 용도로는 상당히 좋았습니다. 바닥에 매트가 깔려 있어서 만약의 경우에도 안심이 되는 정도입니다.
벽 한쪽에 붙어 있는 연락처는 이곳을 다녀가 보신분들은 이해가 되리라 생각이 됩니다만, 이 펜션은 직접 데스크에 가는 것보다는 전화로 문의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직원분들이 살짝 바쁘신 부분이 있습니다.
아이들 장난감부터 티비, 선풍기등 다양한 물건들도 잘 정리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기대를 충족할 만큼은 아닌 것 같다는 생각이 들지만 어디까지나 모든 것을 감안해서 아이들과 놀다가 갈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해 주고 불편함이 없었다면 요즘의 대세를 인정해야 할 듯 합니다.
이케아에서 판매되는 유아용 씽크대가 있습니다. 잘 살펴보니 이곳의 가구는 이케아와 코스트코에서 구매했을 제품들이 제법 있습니다. 그래도 여러 부분에서 아이들의 놀이공간을 위한 공간이 있어서 좋은 것 같습니다.
상당히 깔끔하게 준비가 되어진 주방의 모습입니다. 전자레인지와 커피포트, 유아건조기, 수면등이 눈에 보입니다. 각종 집기류들도 잘 정돈이 되어 있었습니다. 하지만, 추가인원에 대한 집기는 따로 제공받지 못한 점이 아쉬웠습니다.
샤워장이 많이 미끄러웠습니다. 바닥이 상당히 여러번 미끄러지는 위험한 상황이 연출되어서 불편한 점이였습니다. 아이들과 수영장에서 놀고 올라와서 샤워중에 상당히 불편했던 것 같습니다. 샤워기의 온도조절이 조금 어려웠던 것도 불편했던 점이였습니다.
실내욕조 옆으로 전기그릴과 바베큐장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건물 외측에 위치해 해가 잘 들고, 아기의자와 식탁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스파가 있어서 창틀이나 블라인드에 곰팡이가 피어 있는 것은 상당히 눈에 거슬렸던 것 같습니다. 조금 개선이 필요한 부분이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보시는 것처럼 스파 기계를 앉혀놓고서 주변을 나무로 마감을 한 것 같은데, 사실 조금 실망스러운 부분이 아닐까 싶습니다. 앞부분을 자물쇠로 잠궜지만 벌어진 나무사이로 안에 모습이 다 보이는 것을 보면서 위험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 모습을 본 순간 건물 곳곳이 나무로 된 부분들이 많아 무너지고 곰팡이들이 있는 것이 거슬렸습니다.
수영장은 14시~20시까지 이용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워터슬리아드는 14시~18시까지 가능하다고 하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많은 사람들이 수영장을 이용하는 통에 올라가는 계단도 미끄러워 별도의 물빠짐 장치를 해 놓은 상태입니다.
이곳이 처음 입실할 때의 라운지 모습입니다. 안에는 실내키즈카페가 운영되고 있으나, 현재는 코로나로 운영이 되고 있지 않는다고 합니다. 전장에 조금 문제가 있어보이는 모습입니다.
개인적으로 실외수영장이 제일 마음에 들었던 것 같습니다. 1시간 가량 아이들과 같이 놀면서 이런 수영장이 집에 있으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워터슬라이드도 상당히 재미있는 것 중에 하나였습니다.
수영장 한쪽에 이렇게 미끄럼틀을 비록해 아이들이 놀 수 있는 것들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아무래도 야외에 있다보니 상당히 청소가 미진하고 트렘폴린도 벌레들이 많아서 사실 조금 실망스러웠습니다.
놀다보니 어느덧 달이 뜨고 서늘한 날씨가 좋았습니다. 아이들은 잠깐이지만 수영과 실내에서 신나게 놀고 잠이 든 상태로 키즈펜션의 하루가 끝이 났습니다. 오늘도 즐거운 놀이와 여행으로 하루를 마감할 수 있어서 행복한 하루였습니다.
다녀온 후 블로그 탐방
이분의 블로그가 제가 묵었던 AMOR4인데 똑같은데 다른 느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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