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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육아일기] 아빠의 병원투어를 하면서 깨달은 사실
    육아일기 2024. 4. 24. 0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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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늦은 나이에 아이 3명을 키우는 일은 그렇게 쉬운 일은 아닌 것 같습니다. 요즘 한창 넷플렉스에서 하는 프로를 보아도 확실히 50세가 넘어서 육아를 하는 것이 그렇게 쉽지는 않습니다.
    점점 나이가 들어가면서 아픈 곳이 생기고, 관리를 해야하는 상황에서 병원도 꼬박꼬박 방문을 해야 합니다.

    2주에 한 번 찾아가는 병원 전경 (사진:YangDaddy)

    2주에 한 번 방문을 하는 병원의 모습을 촬영해 보았습니다. 항상 밝은 햇빛이 드는 곳으로 찾아가는 아빠는 병들어 있는 모습이여서 너무 상반된 곳입니다. 그래도 고쳐보겠다는 의지로 방문하는 것이라서 항상 갈때마다 좋은 느낌은 아닙니다.

    2주만에 방문한 병원

    너무도 예쁜 꽃이 핀 병원 (사진:YangDaddy)

    2주만에 병원에 방문을 했을 때 반겨준 것은 노란 꽃잎과 빨간색의 꽃입니다. 이름을 알지 못하지만, 상당히 인상적이고 이 병원에서 보지 못했던 식물입니다. 오늘도 의사 선생님에게 혼이 났습니다. 크게 꾸짖음을 들은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여러가지 사실과 내용을 판단하고는 절대 하지 말아야 할 일들에 대해서 통보와 같은 말을 듣고 살짝 마음도 상하고 2주라는 시간에 또 와야 한다는 것이 너무너무 좋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3가지 검사를 통해서 상태를 체크하는 것도 매번 번거롭고 힘든 일이였습니다.

    하지만, 꼭 해야 하고 할 수 밖에 없기에 항상 늘 꼭 그렇게 하곤 합니다.

    2주에 한 번 방문하는
    병원의 꽃을 바라보며

    너무도 화창하고 파란 하늘 (사진:YangDaddy)

    화창 파란 하늘을 보며

    오늘따라 유독 파랗고 화창한 하늘을 바라보면서 너무도 의미를 부여하고 싶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미세먼지도 너무 좋고, 날씨도 너무 좋은 아침을 맞이하면서 아이들의 출근도 너무나 나이스(Nice)하게 이루어졌습니다. 그래서 더더욱 불안한 마음이였습니다. 아마도 이것은 결론적인 이야기일 것이지만, 그런 예측은 딱 맞아 떨어진 것 같습니다.

    크나큰 부상을 입은 막내 (사진:YangDaddy)

    뜻하지 않게 막내의 부상으로 허겁지겁 고단해진 아빠의 하루였습니다. 그 예감이 적중을 한 것일까요? 쉽지 않게 오는 직감은 정확히 맞아 떨어진 것이 너무나 아쉽고 한편으로는 아이에게 너무나 미안했습니다.

    화창한 날씨와 나이스한
    등하원(교)의 출발이 불안
    결국 아이의 부상으로 마무리

    아빠 병원투어의 의미

    이렇게 아빠의 부재나 부상, 아픔은 크나큰 손실을 가져올 것입니다. 핑계는 존재할 수 없는 것 같습니다. 결국 육아를 책임지고 있는 1인의 모든 역량과 책임으로 마무리가 되는 것이 너무도 잠못 이루는 하루를 만들지만, 결국 그것이 정답이고 해결을 할 수 없는 숙제인 것입니다. 오늘 아빠병원투어를 하면서 투덜투덜 했던 아빠는 너무도 사치스러운 한탄인 것입니다. 체력과 정신력으로 모든 것을 극복해야 하는 것이 삼남매의 아빠로써 가질 수 밖에 없는 책임이 것입니다. 화이팅 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반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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