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일기] 아이들과 함께 가꾸는 마당텃밭의 딸기꽃의 의미

아이들과 함께 2월달 말쯤 마당에 텃밭을 만들어서 이것저것 씨앗을 심어보았습니다. 솔직히 좋은 종자를 가지고 심어서 무언가를 기대하는 것이 좋을 것 같았지만, 다이소에서 판매되는 씨앗으로도 가능할 것 같다는 생각이 잘 될까? 라는 의구심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와 달리 상당히 성공적으로 씨앗이 자라는 것을 보고 아이들도 아빠도 상당히 뿌듯한 생각이 듭니다.

마당에 자생한 딸기꽃 (사진:YangDaddy)

예쁜 딸기꽃의 의미

너무나 잘 자라고 있는 딸기꽃의 모습을 보면서 아빠도 상당히 놀랐습니다. 이제 슬슬 날씨가 따뜻해지고, 일조량이 많아져서 항상 기뻐했는데 식물들도 같이 이 기쁨을 만끽하고 있었던 것입니다. 너무도 잘 자라는 딸기의 모습이 인상적입니다. 거기에 꽃까지 피어서 아이들의 탄성이 너무도 기쁨입니다.

예쁜 딸기꽃에 아이들도
아빠도 너무나 기쁜 마음
딸기가 열릴 것을 기대기대

딸기가 열릴 것을 기대해 봅니다. 딸기가 익어가는 과정도 매일매일 관찰을 할 수 있다는 것이 너무나 좋은 일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본인들의 텃밭에 자라는 식물들 (사진:YangDaddy)

1,000원짜리 다이소 씨앗을 심었는데, 이렇게 잘 자라주는 것을 보고 상당히 놀랐습니다. 좋은 종자를 가지고 식물을 키워야 한다는 아빠의 생각이 완전히 무너지는 순간입니다. 아이들이 이 식물이 자신들이 심은 식물이라는 생각에 너무도 뿌듯하고 기뻐하는 모습입니다.

직접 심은 씨앗이 식물이
되는 과정을 직접 체험하는
뜻깊은 감동과 기억들

다양한 식물들이 자라는 모습 (사진:YangDaddy)

꽃이 피면 더 기쁜 일

아마도 꽃이 피는 모습을 직접 경험한다면 이런 텃밭에서의 다양한 것을 직접 기른다는 것이 너무도 뜻깊다는 것을 아이들이 체험할 수 있을 것입니다. 아빠도 이런 모습들을 보면서 앞으로의 일들을 기대하고 상상하게 됩니다. 꽃이 피고, 열매가 맺는 모습을 보면 더더욱 아이들의 성취감은 고조될 것으로 생각됩니다.

직접 성장하고 꽃이 피고
열매가 맺는 모습을 경험

학교가는 길 민들레꽃 (사진:YangDaddy)

다양한 식물들의 식견

그러고 보면 다양한 식물들이 존재합니다. 그리고 그 이름이나 특징을 알지 못하는 것이 보통의 일인 것 같습니다. 내가 지나가면서 보는 식물들은 무슨 이름을 가지고 있고, 어떤 시기에 꽃과 열매가 있고 등등을 자세히 알지 못한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이들이 "아빠, 이 식물은 이름이 뭐야?"라고 물었을 때 대답을 못해준다는 것이 이상한 일이라는 것을 못느꼈습니다. 하지만, 그것은 비정상적인 일이라는 것을 이제는 알 것 같습니다. 주변에는 정말 많은 식물과 동물들이 존재하고, 우리가 경험을 하게 됩니다. 좀 더 관심을 가지고 노력을 해야 한다는 것을 느끼게 됩니다.

주변의 다양한 동식물
이름과 특징등을 알아야
아이들과 좋은 대화가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