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육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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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일기] 엄마생일에 예쁜 손글씨로 작성한 생일편지를 보면서육아일기 2023. 12. 25. 03:45
이제 내년에 초등학교를 들어가는 첫째 Sophia의 편지를 우연히 보게 되었습니다. 엄마에게 소중하게 전달된 예쁜 손글씨의 편지를 바라보면서 많은 것을 생각하게 됩니다. 우리 아이의 글씨를 보면서 점점 시간이 지나고, 아이가 많은 것을 교육받으면서 점점 향상되는 부분을 보면서 참 뿌듯합니다. 앞으로 더 많이 고난과 시련이 있을 수 있지만, 그 과정을 모두 이겨내고 지켜내야 하는 입장에서 이 편지의 느낌은 상당히 뜻깊다고 할 수 있습니다. 제법 이제 글씨가 성숙해지는 것을 실감할 수 있었습니다. 반듯반듯하게 의사전달이 분명한 것을 보면서 우리 아이의 성장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편지의 모든 부분에 하트가 많이 들어가는 것이 상당히 인상적입니다. 하트 속에 별이 들어가 있는 것을 보면 별하트가 우리 아이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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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일기~한결 추워진 11월의 가을을 느끼며 적어보는 육아일기육아일기 2023. 11. 7. 18:53
한결 추워진 가을을 뒤로 한채 아침부터 산뜻하게 길을 나섭니다. 가는 곳은 다름이 아닌 스터디 카페입니다. 하고자 하는 일부터 다양한 업무 등을 조용히 처리를 하고자 하는 이유에서 입니다. 사무는 사무실에서 사무는 사무실에서 가사는 집에서 해야 한다. 너무나 당연한 일이겠지만, 사무는 사무실에서 해야 하고 가사는 집에서 하는 것이 효율적입니다. 가사와 업무를 집에서 꾸준히 해온 일인으로써 볼 때 명확한 업무의 구분이 없을 경우 상당한 혼선과 스트레스로 인해 될 일도 안되는 것이 현실입니다. 개인적인 사정상 가사도 집에서 업무도 집에서 진행을 하다가 보니 그 능률적인 면에서 확실히 집중도와 효율성이 떨어지는 것은 어쩔 수 없는 현상이였습니다. 모든 것은 때와 장소를 가려서 진행해야 한다. 비근한 예로써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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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일기-흐린 토요일 아이들과 함께한 대규모 유치원 운동회육아일기 2023. 11. 4. 20:42
아이들과 함께 분주하게 아침부터 준비한 행사는 3달전부터 공지된 유치원 가을운동회입니다. 상당히 대규모로 치루어진다는 이야기를 듣고 어떻게 준비를 해야할까 고민했는데, 결국 순조롭게 치루어졌습니다. 우선 비가 온다는 일기예보 때문에 아이들도 부모님도 유치원 관계자들도 상당히 걱정을 많이 했지만, 오히려 가을날씨에 덥지도 춥지도 않고 너무너무 좋은 날씨에 아이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수원월드컵보조경기장에서 치루어진 행사로 6시간에 걸쳐 이루어진 유치원 운동회였습니다. 무엇보다 즐거웠던 것은 흙바닥이나 시멘트 바닥이 아닌 인조잔디의 운동장에서 조금은 안전하게 치루어진 행사여서 너무나 좋았습니다. 우리의 기억 속에는 학교 운동장이나 흙으로 된 운동장에서 치루어지는 것이 운동회였습니다. 그래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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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하늘아래 일부러 휴식을 가지는 여유로운 하루보내기육아일기 2023. 10. 29. 05:37
육아를 하다보면 항상 정신이 없고, 일부러 내 자신의 템포를 조절해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개인적인 업무와 가사, 육아 등을 월등히 잘 소화하기 위해서는 항상 휴식이 필요합니다. 그래서 선택한 것이 가을하늘을 바라보며 동네 산책을 하는 것입니다.점심식사 후 산책건강을 위해 식사후 산책 당스파이크를 완화해 줌 정서적인 안정과 평화의사들 말에 의하면 점심식사를 한 후에 30분이 넘는 산책을 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정신적 육체적으로 식사를 통해 영양분을 섭취하면 여러가지 변화가 일어난다고 합니다. 우선 인슐린 스파이크로 인한 당의 수치가 증가를 하는데, 이때 산책을 통해 그 수치를 낮출 수 있어서 운동이 되는 것은 아니지만 상당히 좋다고 합니다. 물론 천천히 걷기가 운동이 될 수는 없지만, 빨리 걷는다면 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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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전에 책읽는 습관을 보면서육아일기 2023. 5. 11. 01:29
첫째가 태어나기 전에 엄마 배속에 대고 매일매일 책을 읽었던 기억이 납니다. 야근으로 피곤했던 아빠는 그래도 첫째여서 책읽어주는 것이 좋다는 말에 매일매일 목이 갈라지도록 책을 읽었던 기억이 납니다. 그 읽는 소리를 듣고 엄마는 잠을 청했던 기억도 납니다. 책을 읽어주면서 느낀 점1. 아빠 책을 정말 못 읽는다. 첫째때부터 읽었던 책이니깐 횟수로는 6년이 넘는 기간이 흐른 셈입니다. 그동안 많은 책을 읽었습니다. 비록 동화책이지만, 읽는 동안 방법을 터득하고 더더욱 소리를 내서 읽는대는 나름 방법이 터득되었습니다. 돌이켜 생각해 보면 책을 소리내서 읽는데, 그것을 어린 아이들이 듣고 있고 그에 대한 흥미를 가질 수 있도록 읽으려면 정말 잘 읽어야 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역으로 아빠는 고등교육을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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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트럭을 사랑하는 그림일기 by Sophia육아일기 2023. 4. 9. 01:46
푸드트럭(Food Truck) 푸드트럭(food truck)을 어디선가 본 기억을 생각해서 그린 그림입니다. 트럭의 바퀴가 상당히 예쁩니다. 동글동글 그린 그린이 상당히 아이스럽다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푸드트럭"을 한글과 영어로 틀렸지만 자신있게 적은 모습이 상당히 귀엽습니다. 요리를 하는 사람은 "계란", "스프", "샐러드", "올리브", "접시", "숟가락"이라고 상당히 디테일하게 적어놓은 것이 너무 좋습니다. 본인의 모습도 상당히 예쁘게 기다리는 것이 너무 좋습니다. 구름과 햇님이 너무너무 예쁨니다. 밝고 상당히 좋은 그림이 밝고 좋습니다. 아마도 책에서 본 느낌일 가능성이 많지만, 그래도 이 그림을 본 아빠는 이런 생각을 하게 됩니다. 어린 나이의 아이지만 많은 경험과 다양한 정보를 접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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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써놓은 동생들에게 보내는 엽서의 의미육아일기 2023. 4. 1. 00:28
안방 책상 위에 예쁘게 적어놓은 엽서를 발견하였습니다. 요즘은 첫째가 그림도 엄청 다양하게 그려내지만, 글을 조목조목 완성도 있게 적는 것을 관찰할 수 있습니다. 확실히 유치원에서 수업을 듣고 오랜 시간 교육을 받으니, 아이의 표현력이 일취월장하는 것을 볼 수가 있습니다. 항상 집에 도착하면 동생들과 사이좋게 놀기도 하지만 가끔 티격태격 싸우는 모습을 관찰할 수 있습니다. 그래도 첫째의 경우 동생들에게 잘 하자고 독려하고 잘못된 점은 논리적으로 지적하는 모습을 보면서 대견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도 아이이기 때문에 항상 아빠와 엄마가 보살펴주고, 잘못된 점이 있나 부족한 점이 있나를 잘 살펴야 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런 관점에서 이러한 엽서도 잘 관찰하고 읽어내려가는 것이 중요한 육아의 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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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수를 소재로 한 만화책을 만드는 Sophia의 그림일기육아일기 2023. 3. 22. 16:47
점점 다양한 소재의 이야기를 엮어가는 아이의 상상력이 어른이 보았을 때 상당히 대견하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이러한 모습을 바라보는 것도 상당히 재미있는 것 중에 하나가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오늘은 아이가 A4용지를 절반 잘라서 책처럼 만든 그림만화책을 보고 그에 대한 아빠의 생각을 작성해 봅니다. 책 표지를 보면서우선 등장하는 단어는 '빙수', '알쏭달쏭티니핑의 마음을 여는 동화1', '실수', '빙수만들기대작전' 이렇게 총 4개의 단어가 등장하는 책의 표지입니다. 빙수는 얼마전 동생들과 함께 만들었던 빙수를 소재로 책을 만들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입니다. 그리고 너무나 좋아하는 알쏭달쏭티니핑의 마음을 열어서 볼 수 있는 동화라는 문구가 상당히 인상적입니다. 그리고 '실수'라는 제목은 과연 무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