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육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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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일기] 상일동 고덕숲에서 비온후 사진촬영이 주는 의미육아일기 2021. 11. 21. 04:52
안녕하세요. 초보아빠 YangDaddy입니다. 오늘은 컴퓨터에 있는 사진을 뒤적거리다가 2020년 5월 19일 초보아빠의 일상을 담은 사진들이 있어서 기록으로 남겨봅니다. 2020년 5월이면 쌍둥이들이 태어난지 10개월이 되는 시간이니, 아이엄마와 같이 육아를 하고 있었어도 상당히 힘들었던 시기로 생각이 듭니다. 그만큼 마음적으로나 육체적으로 여유가 없었던 시기가 아닌가 싶습니다. 울창한 아파트 숲 사이로 보이는 비오는거리 (영상:YangDaddy) 스치는 바람이나 꽃을 보면 활짝 웃게 되는 그런 시기였던 것 같습니다. 오로지 아이만을 생각하고 아이를 위한 모든 삶이였기 때문에, 육아 이외의 삶을 보면 반갑고 즐거웠던 시기가 아니였나 싶습니다. 한참... 육아휴직으로 1년이 안되었을 때 우울증 비슷한 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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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일기] 육아중 찾아온 만원의 행복육아일기 2021. 11. 14. 15:11
안녕하세요 초보아빠 YangDaddy입니다. 오늘은 육아중에 얻은 행운과 육아에 대한 간단한 기록과 감정을 남겨봅니다. 제법 이제는 깊어진 가을을 나타내는 사진이 아닐까 싶습니다. 점점 날씨는 추워지고 해가 떠있는 시간이 점점 줄어 겨울이 것을 오는 피부로 느낄 수 있습니다. 이런 멋진 가을을 느낄 사이도 없이, 매일매일이 똑같이 힘든 육아의 생활에서 살짝 여유가 생기는 것 같아서 이 사진이 주는 여윤이 많습니다. 떨어지는 낙엽과 가을바람 떨어지는 낙엽과 가을바람에 날리는 낙엽들을 스산함과 낭만이 함께 오는 것처럼 상당히 좋은느낌입니다. 가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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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일기] 엄마의 사랑듬뿍과 아빠의 도깨비 이야기육아일기 2021. 11. 12. 16:00
안녕하세요. 초보아빠 YangDaddy입니다. 오늘은 아이가 그려놓은 그림과 아빠가 그린 그림을 동시에 살펴봅니다. 아빠의 도깨비그림 요즘은 아이들이 패밀리 침대에 엄마와 함께 가득 누워서 자다보니, 잠이 잘 안올때나 한 아이는 자고 나머지 아이들이 안잘 때 하는 일들이 루틴처럼 되어버렸습니다. 양치를 하고나서 꼭 4~5번 정도 "무궁화 꽃이 피였습니다"를 해야 합니다. 첫째의 동무대이긴 하지만 그래도 모두모두 열심히 놀고서 잠을 자는 규칙적인 행동이 생겼습니다. 그리고선 잠이 오질 않으면 듣는 것이 "아빠의 옛날옛날에" 입니다. 아빠는 전혀 부담을 갖지는 않지만, 이렇게 그림도 그리고 생각해 보면 이야기를 준비해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도깨비 그림의 설명 중앙에 아빠 도깨비가 있습니다. 망토를 입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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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일기] 마당이 있는 공간으로 보금자리를 옮기다육아일기 2021. 9. 25. 23:05
안녕하세요. 초보아빠 YangDaddy입니다. 오늘은 어제 이사한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결국 손을 들어주고 말았습니다. 아이들이 뛰어놀 수 있는 마당과 1층에서의 층간소음에서의 해방을 부르짖는 아우성에 응답했고, 오늘 드디어 이사를 마쳤습니다. 살면서 2번이나 이사를 간 아파트입니다. 공동공간이긴 하지만 아파트의 조경과 시설이 정말 수준급인 아파트에서 채 1년이 되기도 전에 아이들의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해서 마당이 있는 집으로 갈아타는 강수를 둔 것입니다. 이렇게 큰 소나무가 조경이 아파트에서는 뛸 수가 없었습니다. 한창 체력이 좋은 아이들이 뛰어놀 공간은 있지 않았습니다. 모든 것을 훌륭히 갖추고 있었지만, 없는 것이 분명히 존재합니다. 그래서 선택한 공간입니다. 타운하우스도 생각을 해보았지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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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일기] 사랑과 웃음이 가득한 아이그림을 보면서육아일기 2021. 9. 23. 14:00
안녕하세요. 초보아빠 YangDaddy입니다. 오늘은 아이가 매일매일 그려오는 그림 중에서 '사랑'과 '웃음'에 관한 내용이 있는 그림을 휴대폰으로 찍어서 정리해보고 아이의 마음도 알아보는 시간을 갖고자 합니다. 아이의 그림속에 등장하는 것은 '하트', '원피스', '웃음', '사랑해라는 글씨'가 공통적으로 나타납니다. 항상 웃는 얼굴을 그리는 것을 보면 우리 아이의 심리상태가 괜찮다는 생각을 갖게 됩니다. 하트를 너무나 잘 표현하는 것을 보고 웃지 않을 수 없습니다. 이 그림이 그려지기까지 엄마의 사랑이 가득해 보입니다. 이 편지그림은 엄마에게 전해지는 것이라는 것이 참으로 아빠입장에선 씁쓸합니다. 3명의 사람이 등장을 합니다. 큰 원피스를 입은 아이는 본인일 것입니다. 파란 옷을 입은 아이는 아마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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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일기] 간만에 가져보는 휴식같은 데이트육아일기 2021. 9. 18. 07:07
안녕하세요. 초보아빠 YangDaddy입니다. 오늘은 정말 오랫만에 아내와 함께 여유롭게 쇼핑을 하면서 시간을 보내게 되었습니다. 아이들은 항상 등원을 할 때 산책을 하곤 합니다. 산책을 하게 되면 아이들의 여유로운 아침시간을 즐길 수 있지만, 한편으로는 때를 쓰는 경우가 많아서 엄마와 아빠가 힘든 경우가 많습니다. 오늘도 막내의 울음으로 등원을 하긴 했지만, 그래도 무리가 없는 등원이였던 것 같습니다. 항상 잊지 않고 주는 잉어밥주기는 금지된 행위임에도 아파트 주민들은 늘쌍 물고기에게 밥을 주고 있습니다. 덕분에 잉어아이들이 살이 찌고, 쑥쑥 크는 모습이 보기 좋습니다. 심지어 사람들이 지나는 다리를 떠나지 않고 사람들에게 좋은 구경거리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얼마 지나 이사를 할 예정이여서 솔직히 조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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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일기] 밤 11시 30분에 마치는 빡신육아일기육아일기 2021. 5. 11. 23:51
안녕하세요. 초보아빠 YangDaddy입니다. 정말 쉴틈도 없이 새벽 6시에 시작된 아빠육아가 밤 11시반이 되서야 끝났습니다. 직장생활도 해보고, 군대생활도 해보았지만 이렇게 내가족을 위해서 열심히 해본적이 없어서 더더욱 보람찬 하루가 아닌가 합니다. 힘들고 어려워도 아이들과 돈을 버는 아내를 위해 휴직중인 아빠가 열심히 하면서 뿌듯함을 느낀 하루가 아닌가 합니다. 정말 상쾌한 찬바람을 맞으며 벤치에 앉아서 하루를 정리하는 이 시간이 좋습니다. 아이들도 모두 잠들었고, 아기엄마도 힘든 회사일에서 벗어나 편히 잠들었습니다. 건조기와 설거지 그리고 음식물 쓰레기를 마지막으로 편의점에 갔다가 술대신 콜라를 마시겠다고 구매하였습니다. 아침에 마실 아내커피도 하나 장만해 봅니다. 오늘은 정말 날이 상쾌한 하루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