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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육아일기~한결 추워진 11월의 가을을 느끼며 적어보는 육아일기
    육아일기 2023. 11. 7. 1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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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결 추워진 가을을 뒤로 한채 아침부터 산뜻하게 길을 나섭니다. 가는 곳은 다름이 아닌 스터디 카페입니다. 하고자 하는 일부터 다양한 업무 등을 조용히 처리를 하고자 하는 이유에서 입니다.

    사무는 사무실에서

    점심식사를 위해 나온 광장

    사무는 사무실에서
    가사는 집에서 해야 한다.

    너무나 당연한 일이겠지만, 사무는 사무실에서 해야 하고 가사는 집에서 하는 것이 효율적입니다. 가사와 업무를 집에서 꾸준히 해온 일인으로써 볼 때 명확한 업무의 구분이 없을 경우 상당한 혼선과 스트레스로 인해 될 일도 안되는 것이 현실입니다. 개인적인 사정상 가사도 집에서 업무도 집에서 진행을 하다가 보니 그 능률적인 면에서 확실히 집중도와 효율성이 떨어지는 것은 어쩔 수 없는 현상이였습니다.

    모든 것은 때와 장소를
    가려서 진행해야 한다.

    비근한 예로써 이따 밤에 하면 되고, 열심히 하면 되겠다라는 생각은 버려야 합니다. 모든 것에는 절대적인 기대수치와 시간투자가 꼭 필요합니다. 꽁자로 되는 일은 절대로 없습니다. 이번에 느낀 점은 때와 장소를 가리고 기회비용을 지불해야만 얻을 수 있는게 있습니다. 그렇지 않고 되는 일은 거의 없다고 보면 됩니다.


    1인 1아기 육아가 기본

    요즘 추세는 1가구 한자녀가 기본이 될까 말까하는 추세입니다. 2명의 아이만 되더라도 심각한 문제점들을 낳는 것이 현실입니다. 각자의 개성과 존중이 필요한 시대에 다자녀에 대한 배려는 없는 것 같습니다.

    한 명의 성인이
    한 명의 육아를 해야 정석

    기본적인 생각을 해야 하는데, 그러지 못한 것이 대부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망각을 한 것인지는 모르지만, 어린 자녀를 3명 동시에 육아를 하다보면 상당히 지치고 복잡한 일들이 많습니다. 그래서 드는 생각은 정말 정신을 차리지 않는다면, 어른들의 말처럼 쉽지 않은 것이 육아인 것 같습니다. 새삼스레 느끼는 것이지만, 지나치게 강조를 해도 부족함이 없다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누가 보면 참 좋은 계절인 가을의 문턱에서 이런 생각을 하면서 지내는 것 역시 그 때가 되었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아이가 태어나게 되면 으례 겪어야 하는 관문과도 같은 육아의 고통을 느끼고 있는 순간일 것입니다. 아이들을 다 키운 엄마와 아빠가 볼때는 상당히 원초적인 고통이라고 생각하겠지만, 본인이 느끼는 현재가 가장 중요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늘 어떤 일에 있어서 겪어본 사람의 과거도 막상 현실로 겪게 되면 똑같이 힘든 일일 것입니다. 

     

    아침에 길을 나설 때 바라본 놀이터의 가을 (사진:YangDaddy)

    상당히 깔끔했던 놀이터가 순식간에 어지렵혀진 모습입니다. 관리사무소에서 관리를 잘 하는 놀이터인데 이렇게 비가 오고 바람이 불어오는 날이 하루만에 놀이터에 쌓인 낙엽의 모습이 놀이터를 이렇게 만들게 됩니다. 이 모습을 바라보면서 드는 생각이 항상 관심을 갖고 노력하지 않는다면 쉬운 일은 아무것도 없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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