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정보] 비브리오 관련 질병 예방수칙

어린이집 앞에서 발견한 비브리오 관련 질병 예방수칙을 식품의약품안전처의 내용으로 게시된 것을 참고해 봅니다. 꼭 숙지하고 잘 알아야만 하는 것이 이치입니다. 아이들과 가족을 위해서 꼭 숙지해야 할 것 같습니다. 

게시판에 있는 예방수칙 (사진:YangDaddy)

비브리오균

비브리오균은 그람음성균(Gram-negative bacteria)으로 형태학적으로 볼 때 살짝 굽어 있거나 콤마(,)형태의 짧은 막대 모양을 띄고 있으며, 대부분 편모(flagella)를 통해 운동성을 지닌다. 비브리오균에 속하는 세균들에는 비브리오 콜레라균(Vibrio cholerae), 패혈증 비브리오균(Vibrio vulnificus), 장염 비브리오균(Vibrio parahaemolyticus)등을 포함하는 수인성 병원균이 있으며, 이 외에도 비브리오 펴셔리(Vibrio fisheri)나 델로비브리오(Bdellovibrio)등과 같이 다른 생명체에 공생/기생하는 세균도 존재합니다. 

비브리오패혈증균 예측 시스템

http://vibrio.foodsafetykorea.go.kr/ 

비브리오패혈증균 예측시스템-메인페이지

시원한 여름 바닷속에 보이지 않는 위협 비브리오균 조심조심해야 합니다. '비브리오균'에 의한 감염증은 대표적으로 3가지가 있습니다. 

1. 장염 비브리오 식중독

2. 비브리오 패혈증

3. 비브리오 콜레라

장염 비브리오 식중독은 7~9월, 비브리오 패혈증은 7~10월에 집중적으로 발생하므로 여름철 감염 예방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최근 기후변화로 인한 영향으로 해수 온도가 상승하며 비브리오균 검출 시기가 빨라지고 발생 건수 또한 증가하고 있다하니 더 일찍부터 예방하는 것이 좋습니다. 

주요감염경로

1. 장염 비브리오 식중독

1. 어패류 조리 과정 중 오염된 손, 조리도구, 행주 등 사용 시 2. 오염된 어패류를 충분히 세척하지 않거나 덜 익혀 먹는 경우

2. 비브리오 패혈증

1. 오염된 어패류를 날 것으로 먹거나 덜 익혀 먹는 경우 2. 개방된 상처가 오염된 바닷물에 노출되었을 때

3. 비브리오 콜레라

1. 비브리오 콜레라균에 오염된 식수나 어패류를 섭취하는 경우

주요증상

비브리오균에 감염되면 구토와 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1. 장염 비브리오 식중독 : 설사, 구토, 발열, 복통

2. 비브리오 패혈증 : 설사, 구토, 발열, 복통 (만성 간 질환자 등 고위험군이 감염시 치사율이 매우 높습니다.)

3. 비브리오 콜레라 : 설사, 구토 (무증상 감염도 많습니다.)

질병 예방수칙

1. 손씻기 등 개인 위생 철저

2. 어패류 저온보관

3. 흐르는 수돗물에 깨끗이 씻기

4. 어패류를 다룰 때 장갑 착용하기

5. 회감용 칼과 도미는 반드시 구분 사용

6. 어패류 충분히 익혀 먹기

7. 조리도구 소독 사용

8. 설사 증상이 있는 경우, 조리금지

9. 피부에 상처가 있을 시, 오염된 바닷물과 접촉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