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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돈(Chaos) 넘버원, 넘버투를 만들어낸 Sophia의 그림일기육아일기 2023. 4. 18. 15:28728x90
무의미하게 낙서를 한 것 같은 그림이 아이들 책상에 올려져 있어 차근차근 아이의 그림을 보았습니다. 상당히 의미가 없어 보이지만, 나름 의미를 부여하는 시간이 즐겁고 행복합니다. 제목은 "혼돈(Chaos) 넘버원", "혼돈(Chaos) 넘버투"라고 명명해 보았습니다. 보는 사람들도 웃으면서 넘어갈 수 있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아이들의 그림들을 차근차근 모아보고, 이것을 파일로 공유하면 좋은 추억이자 느낌 있는 카테고리가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혼돈(Chaos) 넘버원의 의미부여
왼쪽 하단에 예쁘게 생긴 모습이 너무나 앙증맞게 자리를 잡고 있습니다. 그림은 두가지 톤으로 그려진 것 같습니다. 연필로 한 번 그림을 그렸고, 그 위에 빨간색의 사인펜으로 그림을 그린 것이 인상적입니다. 상당히 무언가를 표현하기 위해서 노력한 흔적도 보이고, 그래도 A4용지를 가득 메운 것이 너무나 인상적입니다. 그러한 심정을 잘 표현했다고 생각하고 의미를 부여해 봅니다. 아이가 이렇게 마구마구 그림을 그린 적이 없는데, 이런 표현의 심정이 상당히 궁금해집니다.
혼돈(Chaos) 넘버투에 의미부여하기
동일한 패턴의 두 번째 그림도 "혼돈(Chaos) 넘버투"라고 이름을 지어보았습니다. 연필로 그림을 그리고, 그 위에 빨간색 사인펜을 이용해서 그림을 완성한 것입니다. 특이하게 이 그림의 경우에는 글자가 등장하는 것입니다. "Pinki Pie", "Ultimate xxx"라는 알 수 없는 글자도 있습니다.
아이가 잘 보는 만화의 이름인 것을 뒤늦게 알게 되었습니다. 아이가 항상 좋아하는 만화프로인 것을 뒤늦게 알았습니다.
"Welcome to PonyVille!"이라는 문구와 그 옆에 입모양이 특이한 모습도 인상적입니다. 그렇게 덧칠이 가능해진 모습을 보니 참으로 신기합니다. 연필로 그려진 "Furnthyr", "Flutter Shy", "Fultter Shy's", " BestBits" 등의 알 수 없는 단어들이 만화 주인공들의 이름으로 추청 됩니다. 알 수 있는 단어도 있지만, 알지 못하는 틀린 단어들도 등장하는 것이 상당히 귀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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