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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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일기] 토요일 아이들 가을운동회를 다녀오고육아일기 2024. 11. 5. 01:26
기다리고 기다리던 둥이들의 가을 운동회를 오늘 다녀왔습니다. 횟수로 2회를 가본 결과, 이제는 조금 익숙하면서 나름 노하우가 생긴 하루였습니다. 장장 5시간의 시간을 보내면서 훌륭한 시간을 보낸 것 같습니다. 그 뒷이야기와 아빠의 생각들을 정리해 봅니다. 오늘 10시 30분부터 아이들과 함께 보조경기장에서 제 45회 가을운동회를 참가하였습니다. 정말 많은 분들이 오셔서, 가을 하늘과 가을 햇살을 맞으면서 즐거운 하루를 보냈습니다. 오후 3시가 되어서야 행사가 끝이 났는데, 무사히 다친 분들 없이 아이들도 무사히 돌아가는 모습에 아빠는 아이들과 잘 집에 도착할 수 있었습니다. 항상 즐거운 팀대결인 운동회항상 2개의 팀을 나누어서 똘똘 뭉쳐서 열심히 운동회에 임하는 것을 보면 역시 운동회는 팀대결이 묘미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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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일기] 가을이 깊어가는 중에 육아생각육아일기 2024. 11. 1. 07:13
가을이 점점 깊어짐을 매일매일 같은 시간에 등교와 등원을 준비하다 보면 느끼게 됩니다. 오늘은 아빠의 기분이 상당히 예민한지 가을을 더욱더 깊게 느끼게 됩니다. 깊어진 가을의 어느날벤치에 털썩털썩 앉아서 핸드폰만 바라보는 아빠는 지친 육아의 무게를 조금이나마 덜어내는 일이 상당히 급선무입니다. 연일 계속되는 육아 때문에 개미지옥처럼 벗어날 수가 없다는 것에 무척이나 힘든 부분 중에 하나입니다. 그러는 와중에 가을은 점점 깊어만 가고 있습니다. 하루하루를 전쟁처럼 사는 육아맘과 대디들의 노고를 생각하면 많이 많이 지칩니다.떨어지는 낙엽만 보아도 가슴이 우수수 무너지는 남자이기에 더더욱 육아에 힘을 낼 수가 없습니다. 그렇지만, 세명의 아이들을 위해서 힘을 내어야 하는 아빠입장에서는 이러한 일들이 쉽지만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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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일기] 쓸쓸한 가을에 홀로 아이들과 함께 독박육아 중육아일기 2024. 10. 17. 00:08
아이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는 일은 즐거운 일입니다. 그래서 더더욱 잘 해야 한다는 생각도 들지만, 3명의 아이를 돌보는 일은 그렇게 쉬운 일이 아닙니다. 거기에 매번 바쁜 출퇴근을 하는 엄마가 미국으로 출장을 가는 바람에 더더욱 완전한 독박육아를 하는 것이 사실화되었습니다. 올해로만 두번째 출국을 하는 엄마의 모습을 보면서 힘들고 바쁘겠다는 생각을 하면서도 서운한 마음을 들게 하는 행동을 하면 매번 서운하고 힘든 부분이 존재합니다. 그러한 서러움과 힘듦을 견디고 나서야 진정한 나의 삶이 찾아지는 것이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가을이 주는 어려움솔직히 나약한 소리일 수 있지만, 가을이 주는 고독함과 호르몬에 의한 다양한 변화는 힘들고 짜증이 섞이는 아빠의 삶에 조금은 기폭제가 되는 것 같습니다. 아니라고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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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일기] 쌀쌀해진 날씨에 아이들도 적응하는 수요일육아일기 2024. 10. 2. 09:15
쌀쌀해진 10월이 오니 아이들이 이불 속에서 나오는 시간이 등교, 등원에 영향을 끼칠만큼 늦어지는 수요일입니다. 우리 아이들 뿐만 아니라 같이 등교를 하는 아이도 늦잠을 잤다고 하니 어쩌면 아이들의 행동이 정확해 보입니다. 10월은 가을에게 돌려줘10월은 가을이라는 말처럼 실내온도가 22도에 습도도 낮아지는 계절이 온 것 같습니다. 슬슬 제습기와 실내온도를 신경써야 할 것 같습니다. 옷차림도 외출할 때 신경을 많이 써야 한다는 것이 정말 가을가을이구나라는 생각이 온몸으로 드는 계절입니다. 참 시간이 빠르다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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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일기] 가을가을하는 날 육아로 바쁜 아빠의 기록육아일기 2024. 9. 30. 16:40
아침과 저녁으로 선선한 바람이 부는 가을이 온 것 같습니다. 아직은 낮에 더운 날씨 덕분에 상당히 움직임이 꺼려지는 것은 사실입니다. 강렬한 햇살로 인해서 매번 나갈 때마다 힘든 경우가 많은데, 그래도 주의할 것은 이런 간절기에 감기에 잘 걸린다는 이야기입니다. 항상 아파트를 깨끗하게 해주시는 분들에게 감사하며, 오늘도 낙엽을 치우느라 여념이 없는 모습이 열심히 나도 집을 정리해야 하겠다는 의지가 듭니다. 항상 아이들이 어질러 놓은 집에서 힘듦에 쪄들어 살다보니 쉽게 보는 일들이 없는 것 같습니다.매사에 감사하며 충실히 작은 것 하나에도 감사를가을을 느끼기만 한 아빠이런 가을의 정취를 느끼는 순간은 찰라에 불과합니다. 연달아 있는 스케줄 때문에 아이들 세명을 연달아 등교, 등원시키느라 정신이 없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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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일기] 청명한 가을하늘을 바라보며 놀이터에서 즐거운 시간육아일기 2024. 9. 29. 22:23
청명한 가을하늘을 바라보면서, 나도 모르게 사진을 찍게 됩니다. 블로그를 쓰는 것을 좋아는 하지만, 그래도 이렇게 좋은 그림은 항상 간직하고 싶은 것이 사람의 심리가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어제의 늦은 귀가와 오랜만에 골프를 2게임을 했더니, 피곤함이 몰려오는 토요일이였습니다. 그래서 나도 모르게 늦잠을 잤고, 아이들은 이미 깨어나서 일요일을 맞이하고 있었습니다. 그런 와중에 엄마의 등쌀에 못이겨서 나온 놀이터의 풍경은 정말 예술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