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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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일기] 짧은 휴식시간이 유난히 짧은 금요일 아빠육아육아일기 2024. 5. 31. 16:15
금요일은 평일 중에 가장 짧은 육아휴식이 보장된 하루입니다. 평소보다 2시간이 짧기 때문에 더 짧다고 느껴지지만, 실질적으로 그렇게 짧은 휴식도 아닙니다. 하지만 6년이라는 육아대디로 활동하다 보니, 이런 저런 일들로 휴식시간에도 많은 가사일과 개인일과 업무로 바쁜 것이 보통입니다. 오늘도 4시간이라는 휴식시간이 보장이 되었지만, 이동하는 시간 1시간을 제외하면 실질적으로 개인적인 일을 볼 수 있는 시간은 3시간입니다. 그중 개인 운동으로 2시간과 골프연습 1시간을 소비한다면 실질적으로 휴식을 갖을 수 있는 시간은 없습니다. 매일 아침에 맞이하는 등교길의 모습입니다. 유난히 오늘 화창한 하루이고, 이 시간이면 모든 직장인들은 붐비는 지하철에서 출근을 하고 있거나 막히는 도로에서 운전을 하고 있을 시간입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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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일기] 힘든 주말이였던 것과 대조되는 월요일 육아일기육아일기 2024. 5. 27. 10:02
모든 아이들이 등원(교)를 하고 나서 이른 아침에 드는 생각을 정리해 봅니다. 주말에 아이 엄마와 아이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는 것이 즐겁고 행복해야 하는데, 절대 그렇지 못한 것은 무엇이 문제일까요?일요일 저녁 아이들이 있는 자리에서 엄마와 큰소리를 내면서 싸운 것은 아빠의 잘못일지 엄마의 잘못일지? 지금도 모르겠다는 것은 문제일 것입니다. 모두 힘이 들기 때문에 벌어진 일이지만, 그래도 이런 모습을 보이는 것은 올바른 것이 아닐 것입니다. 비도 오고 화창했던 주말이였습니다. 지금 되돌아서 집어보면 크게 문제가 있어보이는 주말은 아니였다고 생각이 듭니다. 하지만, 결국 부딪혔고 아이들에게 고스란히 노출이 되었습니다.아이들 소리에 깨는 아빠아빠는 항상 늦은 시간까지 잠을 자지 않고 쓰러지듯이 잠을 자는 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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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일기] 안쓰던 만보기로 살펴보는 육아생활육아일기 2024. 5. 8. 10:14
첫째의 초등학교 등하교를 시작으로 많은 변화와 활력이 생기는 것을 만보기를 통해서 살펴봅니다. 아이들의 육아생활을 위해 시작한 헬스와 PT운동을 시작으로 스마트폰 만보기를 매일 차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살펴본 만보의 행진을 보면서 느끼는 부분에 대해서 정리해 봅니다. 아마도 당연한 이야기이겠지만, 하루에 만보를 걸어서 생활 속에서 건강을 챙겨야 한다고 합니다. 하루 만보의 효과하루에 만보(10,000보)를 걷는 것에는 여러 가지 효과가 있습니다. 신체적, 정신적으로 다양한 장점이 있다고 합니다. 1. 건강한 심장 걷기는 심장건장에 도움이 됩니다. 일일 만보 걷기는 혈압을 낮추고 심장 질환의 위험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합니다. 2. 체중 감량 매일 만보를 걷는 것은 체중 감량과 유지에 도움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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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일기] 피곤한 육아대디가 하지 말아야 할 행동육아일기 2024. 5. 6. 09:39
삼남매의 육아를 맡고 있는 지금 몇 장의 사진을 보면서 느끼는 점을 기록해 봅니다. 6년이라는 시간을 보내면서 여러가지 생각과 행동들에 대해서 반성과 후회를 하곤 합니다. 그런 와중에 2장의 사진을 보고서 여러가지 생각을 하게 됩니다. 이 사진은 우연히 첫째 학부모들의 모임에 갔다가 있었던 아빠의 행동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지나친 스케줄은 금물어린 아이 3명을 데리고 이동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닙니다. 3보 이상 차량을 탑승해서 이동을 해야 한다는 것이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금액적인 부분이나 다양한 측면에서 아이들과 도보나 대중교통으로 이동을 해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하지만, 아이들과의 이동에서 돌발변수와 다양한 상황을 체크하기 위해서는 엄청난 체력이 필요로 합니다. 그런 이유 때문에 나이가 많고 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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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일기] 쌍둥이 가정통신문 - 우리 아이의 자존감육아일기 2024. 5. 5. 12:59
아이들이 가지고 온 가정통신문에 있는 좋은 글귀가 있어서 공유하고 내용을 확인합니다. 도움이 되는 글이였으면 합니다. 우리 아이의 자존감자존감은 있는 그대로의 나를 가치 있게 여기고 사랑하는 힘입니다. 자존감은 인생에서 맞닥트리는 크고 작은 실패와 위기의 순간에 포기하지 않고 다시 일어날 수 있게 하는 힘이며 남들이 어떻게 생각하든 자기가 믿는 것을 위해 최선을 다하게 해주는 힘입니다. 아이의 자존감은 부모가 자신을 어떻게 평가 하느냐에 따라 달라집니다. 아무리 많은 재능을 가지고 있어도 그 재능을 펼치지 못하고 자리보다 자라나 보이는 다른 사람만을 동경하면서 자신을 부끄럽게 생각하게 됩니다. 있는 그래도의 아이를 믿고 인정하는 것, 그것이 바로 자존감의 열쇠입니다. 정말 좋은 글이며 한줄 한줄 새겨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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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일기] 휴일과 휴가가 겹친 일주일을 마무리하면서육아일기 2024. 5. 3. 15:46
육아를 하다보면 아이들이 없는 시간이 상당히 소중하고, 유용하게 사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주중 휴일이 포함되어 있다면 그 말은 그날은 온전히 육아를 해야 한다는 의미입니다. 그래서 육아를 전담하는 1인으로써 휴일이나 주말은 온전히 육아를 해야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반가운 시간이 아닙니다. 하지만, 아이들에게는 일주일 중 평일에 쉴 수 있는 시간이기 때문에, 기대하는 날일 것입니다. 너무나 상반된 이야기이기 때문에 아이들이 이글을 읽는다면 서운할 것 같습니다. 가끔 하늘을 볼 시간이 있습니다. 아이들을 데리러 가거나 가끔 육아를 하다가 하늘을 보게 됩니다. 아마도 일상생활을 하다가도 이렇게 하늘을 볼 때도 있지만, 육아를 하면서 더더욱 힘듦을 호소하기 위해서 위도적으로 하늘을 보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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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일기] 분주한 월요일에 속상한 육아대디육아일기 2024. 4. 29. 12:17
분주한 월요일 아침에 아이들과의 등원(교)를 준비하면서 드는 생각과 한 주를 시작하는 아침에 아이들과의 좌충우돌을 기록해 봅니다. 정말정말 힘든 것이 육아라는 생각을 다시금 하게 됩니다. 오늘의 문제는 첫째였습니다. 요즘 초등학교 입학과 함께 자주 찾아오는 아이의 심적인 변화가 무척이나 힘든 상황입니다. 초등학교 첫째의 변화어린 시절과 유치원 시절을 잘 보낸 아이는 8년이라는 시절 동안 수많은 변화와 여러 가지의 시간을 같이 보내왔습니다. 크게 문제가 되거나 나쁜 문제는 없었습니다. 하지만, 초등학생이 되고 여러가지 다양한 경험을 가진 아이에게 감정의 변화에 대한 통제가 안되기 시작했습니다.아빠의 큰소리나 본인의 스케줄에 문제가 발생하면 많이 상심을 하고, 말을 급격히 하지 않고 인상이 구겨지는 경향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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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일기] 아빠의 병원투어를 하면서 깨달은 사실육아일기 2024. 4. 24. 00:26
늦은 나이에 아이 3명을 키우는 일은 그렇게 쉬운 일은 아닌 것 같습니다. 요즘 한창 넷플렉스에서 하는 프로를 보아도 확실히 50세가 넘어서 육아를 하는 것이 그렇게 쉽지는 않습니다. 점점 나이가 들어가면서 아픈 곳이 생기고, 관리를 해야하는 상황에서 병원도 꼬박꼬박 방문을 해야 합니다. 2주에 한 번 방문을 하는 병원의 모습을 촬영해 보았습니다. 항상 밝은 햇빛이 드는 곳으로 찾아가는 아빠는 병들어 있는 모습이여서 너무 상반된 곳입니다. 그래도 고쳐보겠다는 의지로 방문하는 것이라서 항상 갈때마다 좋은 느낌은 아닙니다. 2주만에 방문한 병원2주만에 병원에 방문을 했을 때 반겨준 것은 노란 꽃잎과 빨간색의 꽃입니다. 이름을 알지 못하지만, 상당히 인상적이고 이 병원에서 보지 못했던 식물입니다. 오늘도 의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