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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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 수 없는 울음과 매일 반복되는 사실에 대한 반성육아일기 2023. 10. 24. 01:56
오늘은 등원을 해야 할 시간에 아이들과 사투를 벌이고 점심시간이 다 되도록 같이 생활을 하고 있었다. 월요일이여서 등원을 하면 주말에 아이들과 같이 있었던 시간에서 조금은 자유로울 수 있지만, 월요일인데도 그럴수가 없었다. 3명의 아이 모두가 감기로 '콜록콜록'하는 것을 그냥 두고 등원을 시킬 수가 없기 때문이다. 얼마전 아이들과 함께 찾은 아이스크림 가게의 전경이다. 참 아이들은 단 것을 좋아하고, 즐기는 모습이 좋지만 이렇게 감기들이 걸리니 아빠와 엄마는 마음이 불편하다. 이유를 알 수 없는 울음요즘 가장 힘든 것은 이유를 알 수 없는 울음이다. 어디까지나 아빠의 입장에서 생각하는 '이유를 알 수 없는 울음'인 것이다. 하지만 아이는 분명이 울음을 시작한 원인이 있다. 그것을 제거해야만 울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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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치티니핑 뮤지컬 용인 티켓 예매와 모든 것육아일기 2023. 10. 8. 13:35
2023년 캐치티니핑 어린이 뮤지컬 공연이 용인에서 열린다고 합니다. 벌써부터 아이들이 길을 걷다가 가로수에 걸린 현수막을 보고 흥분을 감추지 못합니다. 로열 티니핑을 중심으로 이야기가 펼쳐지며 2023년 10월 7일과 8일 주말 동안에 약 70분 동안 공연이 이루어진다고 합니다. 하루에 3회 공연이 이루어지는데요. 용인 티니핑 뮤지컬 티켓을 예매하는 방법과 자세한 일정을 정리해 봅니다. 장소와 일정 정리 공연장소 (용인 포은아트홀) 어린이 뮤지컬 알쏭달쏭 캐치티니핑 신비한 상자를 열어라! 용인 공연은 용인 포은아트홀에서 볼 수 있습니다. 포은아트홀 주소 :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포은대로 499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죽전동 1003-43) 대중교통 이용시 1) 버스 (죽전2동 주민센터, 용인 포은아트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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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일기] 문앞에 나란히 붙은 사랑이 듬뿍 담긴 Sophia's Pic육아일기 2023. 7. 7. 17:46
언제부터인지 모르지만, 아이의 그림이 스케치북에서 A4용지로 옮겨 갑니다. 상당히 편리하게 그림을 다룰 수 있다는 장점을 알고 있어서 일까요? 아이의 그림도 상당히 정교해지면서 휴대성이 가미가 된 느낌입니다. 오늘은 집에 붙어 있는 아이의 그림을 관찰하는 시간을 가져봅니다. 항상 목요일에 미술학원에서 다양한 미술을 접하는 아이의 습관이 고스란히 나타나고 있습니다. 다양한 기법과 색감을 미술학원이라는 전문적인 곳에서 습득을 합니다. 그래서일까요? 아이의 표현력이 점점 향상되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표현하고자 하는 감정을 그림으로 표현하는 것이 너무나 대견합니다. 가족을 사랑하는 2장의 그림에 대해서정말 많은 그림을 그리는 것 같습니다. 사실상 지금 진행중인 그림그리기는 5살부터 시작이였던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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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여행지에서 그려진 인어공주와 아이들육아일기 2023. 6. 8. 07:16
보름동안 진행되는 제주도 여행에서 아이들은 신나게 여행도 다니지만, 숙소에서 지내는 시간이 많습니다. 그러다 보면 다양한 놀이들이 같이 동반이 되기 마련입니다. 식사와 놀이, 티비, 영상, 게임 등등 다양한 놀이를 하면서 시간을 보내게 되는데, 우리아이가 그 와중에 색볼펜으로 그린 그림이 인상적입니다. 아무래도 바닷가이다 보니 책속에서 만난 인어공주를 소재로 한 그림을 보고서 아빠의 나름 해석을 진행해 봅니다. 정확한 그림의 내용을 직접 그린 Sophia에게 들어보는 것이 정답이지만, 아빠의 해석을 통해서 그 의미를 찾는 것도 나쁘지 않은 일일 것입니다. 아빠의 해석 (제목 : 인어공주와 아이들 2023.06.07) 특이한 것은 그림의 우측 상단에 날짜가 등장한다는 것입니다. 정확히 2023.6.7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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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전에 책읽는 습관을 보면서육아일기 2023. 5. 11. 01:29
첫째가 태어나기 전에 엄마 배속에 대고 매일매일 책을 읽었던 기억이 납니다. 야근으로 피곤했던 아빠는 그래도 첫째여서 책읽어주는 것이 좋다는 말에 매일매일 목이 갈라지도록 책을 읽었던 기억이 납니다. 그 읽는 소리를 듣고 엄마는 잠을 청했던 기억도 납니다. 책을 읽어주면서 느낀 점1. 아빠 책을 정말 못 읽는다. 첫째때부터 읽었던 책이니깐 횟수로는 6년이 넘는 기간이 흐른 셈입니다. 그동안 많은 책을 읽었습니다. 비록 동화책이지만, 읽는 동안 방법을 터득하고 더더욱 소리를 내서 읽는대는 나름 방법이 터득되었습니다. 돌이켜 생각해 보면 책을 소리내서 읽는데, 그것을 어린 아이들이 듣고 있고 그에 대한 흥미를 가질 수 있도록 읽으려면 정말 잘 읽어야 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역으로 아빠는 고등교육을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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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돈(Chaos) 넘버원, 넘버투를 만들어낸 Sophia의 그림일기육아일기 2023. 4. 18. 15:28
무의미하게 낙서를 한 것 같은 그림이 아이들 책상에 올려져 있어 차근차근 아이의 그림을 보았습니다. 상당히 의미가 없어 보이지만, 나름 의미를 부여하는 시간이 즐겁고 행복합니다. 제목은 "혼돈(Chaos) 넘버원", "혼돈(Chaos) 넘버투"라고 명명해 보았습니다. 보는 사람들도 웃으면서 넘어갈 수 있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아이들의 그림들을 차근차근 모아보고, 이것을 파일로 공유하면 좋은 추억이자 느낌 있는 카테고리가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혼돈(Chaos) 넘버원의 의미부여 왼쪽 하단에 예쁘게 생긴 모습이 너무나 앙증맞게 자리를 잡고 있습니다. 그림은 두가지 톤으로 그려진 것 같습니다. 연필로 한 번 그림을 그렸고, 그 위에 빨간색의 사인펜으로 그림을 그린 것이 인상적입니다. 상당히 무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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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트럭을 사랑하는 그림일기 by Sophia육아일기 2023. 4. 9. 01:46
푸드트럭(Food Truck) 푸드트럭(food truck)을 어디선가 본 기억을 생각해서 그린 그림입니다. 트럭의 바퀴가 상당히 예쁩니다. 동글동글 그린 그린이 상당히 아이스럽다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푸드트럭"을 한글과 영어로 틀렸지만 자신있게 적은 모습이 상당히 귀엽습니다. 요리를 하는 사람은 "계란", "스프", "샐러드", "올리브", "접시", "숟가락"이라고 상당히 디테일하게 적어놓은 것이 너무 좋습니다. 본인의 모습도 상당히 예쁘게 기다리는 것이 너무 좋습니다. 구름과 햇님이 너무너무 예쁨니다. 밝고 상당히 좋은 그림이 밝고 좋습니다. 아마도 책에서 본 느낌일 가능성이 많지만, 그래도 이 그림을 본 아빠는 이런 생각을 하게 됩니다. 어린 나이의 아이지만 많은 경험과 다양한 정보를 접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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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써놓은 동생들에게 보내는 엽서의 의미육아일기 2023. 4. 1. 00:28
안방 책상 위에 예쁘게 적어놓은 엽서를 발견하였습니다. 요즘은 첫째가 그림도 엄청 다양하게 그려내지만, 글을 조목조목 완성도 있게 적는 것을 관찰할 수 있습니다. 확실히 유치원에서 수업을 듣고 오랜 시간 교육을 받으니, 아이의 표현력이 일취월장하는 것을 볼 수가 있습니다. 항상 집에 도착하면 동생들과 사이좋게 놀기도 하지만 가끔 티격태격 싸우는 모습을 관찰할 수 있습니다. 그래도 첫째의 경우 동생들에게 잘 하자고 독려하고 잘못된 점은 논리적으로 지적하는 모습을 보면서 대견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도 아이이기 때문에 항상 아빠와 엄마가 보살펴주고, 잘못된 점이 있나 부족한 점이 있나를 잘 살펴야 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런 관점에서 이러한 엽서도 잘 관찰하고 읽어내려가는 것이 중요한 육아의 포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