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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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일기] 엄마생일에 예쁜 손글씨로 작성한 생일편지를 보면서육아일기 2023. 12. 25. 03:45
이제 내년에 초등학교를 들어가는 첫째 Sophia의 편지를 우연히 보게 되었습니다. 엄마에게 소중하게 전달된 예쁜 손글씨의 편지를 바라보면서 많은 것을 생각하게 됩니다. 우리 아이의 글씨를 보면서 점점 시간이 지나고, 아이가 많은 것을 교육받으면서 점점 향상되는 부분을 보면서 참 뿌듯합니다. 앞으로 더 많이 고난과 시련이 있을 수 있지만, 그 과정을 모두 이겨내고 지켜내야 하는 입장에서 이 편지의 느낌은 상당히 뜻깊다고 할 수 있습니다. 제법 이제 글씨가 성숙해지는 것을 실감할 수 있었습니다. 반듯반듯하게 의사전달이 분명한 것을 보면서 우리 아이의 성장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편지의 모든 부분에 하트가 많이 들어가는 것이 상당히 인상적입니다. 하트 속에 별이 들어가 있는 것을 보면 별하트가 우리 아이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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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일기] 고열로 시달리는 아이와 응급실육아일기 2023. 12. 15. 00:28
아이에게 가장 무서운 것은 고열로 인한 무기력과 신체 활동의 마비가 아닐까 합니다. 이틀째 39도가 넘는 열로 상당히 무기력함을 소호하는 아이에게 결국 다년간의 경험상 응급실이 가야 한다는 판단을 내리게 됩니다. 결국 온도 체크시 40도가 넘는 체온 때문에 해열제를 추가로 처방받게 되었습니다. 아이가 아프다보니 잘 먹던 약도 거부를 하고 힘들어하는 모습이 너무나 짠 했습니다. 이런 와중에도 힘든 모습을 보여주기 힘들어서 많이많이 부족하다는 생각을 합니다.해열제의 종류와 원리 정리해열제는 열이 오르거나 발열 증상을 완화시키는 데 사용되는 약물입니다. 해열제는 감기, 독감, 열사병, 두통 등 다양한 증상을 완화시키는 데 사용됩니다. 해열제는 일시적으로 열을 낮추는 데 도움을 주지만, 증상의 원인을 해결하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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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일기] 잠시 짬을 내어 외출한 아빠의 시간육아일기 2023. 12. 10. 22:46
개인적인 일로 잠시 무인우체국을 다녀와야하는 일이 생겼습니다. 2주동안 아이들을 온전히 보아왔던 아빠의 입장에서 상당히 설레이는 외출입니다. 실질적으로 다녀온 시간은 1시간이 조금 넘는 시간이지만, 정말 설레이고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하는 시간이였습니다. 얼마전에 이사온 동네이기 때문에 주변의 우체국을 잘 모르기도 하지만, 대체적으로 우체국의 주차장이 말이 안되는 경우가 많아서 가서도 주차를 못해서 잠깐의 업무를 못보는 경우가 많습니다. 솔직히 말도 안되는 상황이라는 생각이 들지만, 엄연한 현실이였습니다. 그래서 급한 서류이기 때문에 다음주에도 풀로 출장이 잡힌 아빠는 주말에 계약서를 보내야 했습니다. 아내의 양해를 구하고 길을 나서는데, 너무나 설레이고 대중교통을 이용해서 가는 길이 너무나 좋았습니다.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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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일기] 2주만에 완성체로 등원을 하는 아이들을 바라보며육아일기 2023. 12. 9. 08:49
정확히 2주만에 아이들이 온전히 등원을 하는 것 같습니다. 항상 집앞에 등원버스를 타는 곳에서 간단하게 아이들과 배웅을 하면서 등원을 하는 것을 기본적인 전제로 유치원을 보냈는데, 막내가 아데노바이러스가 걸리면서 그 루틴은 깨지고 말았습니다. 1주일이 넘도록 전염의 위험 때문에 유치원을 가지 못하면서 아빠의 행복한 낮시간의 휴식은 파괴가 되었습니다. 불규칙한 등원의 문제점연령이 다르지만, 같은 유치원에 등원을 하는 아이들에게 아마도 등원이라는 것이 좋은 협동과 애정을 가져다 주는 이벤트입니다. 서로서로 등원을 준비하는 과정이나 등원을 하는 동안에 이야기를 들어보면 정말 많은 교감과 이야기를 하는 것을 들을 수 있습니다. 누나가 이렇게 해서 나도 이렇게 해야 한다. 동생이 그러면 안된다는 등 다양한 서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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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일기~한결 추워진 11월의 가을을 느끼며 적어보는 육아일기육아일기 2023. 11. 7. 18:53
한결 추워진 가을을 뒤로 한채 아침부터 산뜻하게 길을 나섭니다. 가는 곳은 다름이 아닌 스터디 카페입니다. 하고자 하는 일부터 다양한 업무 등을 조용히 처리를 하고자 하는 이유에서 입니다. 사무는 사무실에서 사무는 사무실에서 가사는 집에서 해야 한다. 너무나 당연한 일이겠지만, 사무는 사무실에서 해야 하고 가사는 집에서 하는 것이 효율적입니다. 가사와 업무를 집에서 꾸준히 해온 일인으로써 볼 때 명확한 업무의 구분이 없을 경우 상당한 혼선과 스트레스로 인해 될 일도 안되는 것이 현실입니다. 개인적인 사정상 가사도 집에서 업무도 집에서 진행을 하다가 보니 그 능률적인 면에서 확실히 집중도와 효율성이 떨어지는 것은 어쩔 수 없는 현상이였습니다. 모든 것은 때와 장소를 가려서 진행해야 한다. 비근한 예로써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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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일기-흐린 토요일 아이들과 함께한 대규모 유치원 운동회육아일기 2023. 11. 4. 20:42
아이들과 함께 분주하게 아침부터 준비한 행사는 3달전부터 공지된 유치원 가을운동회입니다. 상당히 대규모로 치루어진다는 이야기를 듣고 어떻게 준비를 해야할까 고민했는데, 결국 순조롭게 치루어졌습니다. 우선 비가 온다는 일기예보 때문에 아이들도 부모님도 유치원 관계자들도 상당히 걱정을 많이 했지만, 오히려 가을날씨에 덥지도 춥지도 않고 너무너무 좋은 날씨에 아이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수원월드컵보조경기장에서 치루어진 행사로 6시간에 걸쳐 이루어진 유치원 운동회였습니다. 무엇보다 즐거웠던 것은 흙바닥이나 시멘트 바닥이 아닌 인조잔디의 운동장에서 조금은 안전하게 치루어진 행사여서 너무나 좋았습니다. 우리의 기억 속에는 학교 운동장이나 흙으로 된 운동장에서 치루어지는 것이 운동회였습니다. 그래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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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하늘아래 일부러 휴식을 가지는 여유로운 하루보내기육아일기 2023. 10. 29. 05:37
육아를 하다보면 항상 정신이 없고, 일부러 내 자신의 템포를 조절해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개인적인 업무와 가사, 육아 등을 월등히 잘 소화하기 위해서는 항상 휴식이 필요합니다. 그래서 선택한 것이 가을하늘을 바라보며 동네 산책을 하는 것입니다.점심식사 후 산책건강을 위해 식사후 산책 당스파이크를 완화해 줌 정서적인 안정과 평화의사들 말에 의하면 점심식사를 한 후에 30분이 넘는 산책을 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정신적 육체적으로 식사를 통해 영양분을 섭취하면 여러가지 변화가 일어난다고 합니다. 우선 인슐린 스파이크로 인한 당의 수치가 증가를 하는데, 이때 산책을 통해 그 수치를 낮출 수 있어서 운동이 되는 것은 아니지만 상당히 좋다고 합니다. 물론 천천히 걷기가 운동이 될 수는 없지만, 빨리 걷는다면 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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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 수 없는 울음과 매일 반복되는 사실에 대한 반성육아일기 2023. 10. 24. 01:56
오늘은 등원을 해야 할 시간에 아이들과 사투를 벌이고 점심시간이 다 되도록 같이 생활을 하고 있었다. 월요일이여서 등원을 하면 주말에 아이들과 같이 있었던 시간에서 조금은 자유로울 수 있지만, 월요일인데도 그럴수가 없었다. 3명의 아이 모두가 감기로 '콜록콜록'하는 것을 그냥 두고 등원을 시킬 수가 없기 때문이다. 얼마전 아이들과 함께 찾은 아이스크림 가게의 전경이다. 참 아이들은 단 것을 좋아하고, 즐기는 모습이 좋지만 이렇게 감기들이 걸리니 아빠와 엄마는 마음이 불편하다. 이유를 알 수 없는 울음요즘 가장 힘든 것은 이유를 알 수 없는 울음이다. 어디까지나 아빠의 입장에서 생각하는 '이유를 알 수 없는 울음'인 것이다. 하지만 아이는 분명이 울음을 시작한 원인이 있다. 그것을 제거해야만 울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