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육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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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일기] 가방에 구겨진 그림뭉치를 보고 느낀 첫째의 마음육아일기 2022. 10. 5. 15:59
항상 아이가 하원을 하면 가방에서 살짝 냄새나는 도시락을 꺼냅니다. 그 속에는 매일매일 해야 하는 숙제와 이름 모를 A4 종이들이 발견됩니다. 계속해서 수많은 그림들을 관찰하고 있고 그림을 보면 항상 웃음을 짖게 됩니다. 그런데, 오늘은 상당히 많은 양의 A4 용지가 잘 접혀 있는 것을 보고 이상하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어른들이 접은 것처럼 되어 있던 적이 없는데, 분명히 시간에 쫓기든지 아니면 선생님의 통제가 있었을 것이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아마도 짜여진 스케줄에 맞추다 보니 통제를 받았을 것이라고 생각하게 됩니다. 하지만, 종이를 펼쳐보고서 느낀 뭉클함은 아빠만의 생각일까요? 종이뭉치의 해석 상당히 많은 양의 A4 용지에 아이는 무엇을 그리고 싶었을까요? 항상 집에서도 "아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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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일기] 의문이 가득한 김어피치 그림일기육아일기 2022. 8. 31. 22:17
아이의 그림이 이곳저곳에 있는 것을 잘 정리해서 바라보니, 의문에 의문을 가지게 됩니다. 과연 어떤 생각으로 그림을 그렸는지를 관찰하는 일도 상당히 즐거운 일입니다. 고된 육아에서 즐거움을 찾을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다는 것이 상당히 좋습니다. 아빠가 바라본 그림 우선 아빠가 생각하는 그림에 대한 이해에 대해서 서술해 볼까 합니다. 두마리의 동물은 한마리는 고양이이고 뒷모습을 보이는 것은 강아지로 보입니다. 고양이로 보이는 동물은 하트를 3개 날리고 있고, 뒷모습을 보이는 동물은 물음표가 3개입니다. 과연 무엇을 표현한 것일까요? 그런데 그런 동물들을 바라보는 첫째의 머리는 상당히 풍성하고 매력적인 것 같습니다. 날씬한 모습과 윙크를 하면서 "안녕"이라고 표현하는 것이 상당히 귀엽고 즐거운 모습입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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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일기] 점점 디테일해지는 아이의 그림을 보면서육아일기 2022. 8. 25. 01:38
집안 곳곳에 있는 아이의 그림을 보면서 좀 더 부지런하게 글들과 느낌을 적어야 할 것 같다는 생각을 또 하게 됩니다. 그동안 너무 게을러서 기록을 하지 못한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점점 아이의 상상력과 그림에 대한 표현력이 진행이 되고 있는데, 아빠의 게으름이 계속되는 것이 살짝 미안했습니다. 동생을 사랑하는 언니 키가 작은 것은 동생이고, 키가 큰 것은 언니의 모습으로 생각이 되어집니다. 요즘 아이들의 행동을 관찰하다가 보면 상당히 언니가 여동생을 잘 챙기고 소꼽놀이도 같이 하는 것을 관찰할 수 있었습니다. 무지개를 배경으로 그려 넣고 동생의 모습을 너무나 이쁘게 표현한 것 같습니다. 동생을 생각하는 마음을 표현한 것이기에 동생이 아주 예쁜 것 같습니다. 가슴에는 하트가 그려져 있습니다. 항상 표정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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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일기] 마당의 여유를 즐기며육아일기 2022. 6. 20. 23:24
3명의 아이들을 육아하면서 가장 필요한 것은 층간소음에서의 해방과 마당이 있었으면 하는 바람이었습니다. 인터넷을 찾아서 가능한 곳을 물색하다가 알게 된 아파트 1층 그리고 마당이 펼쳐진 곳으로 이사를 오게 되었습니다. 이사를 온지도 언 반년이 넘어가는 시점에서 이렇게 사진을 올려놓고서 살펴보게 됩니다. 마당의 장단점 생각보다는 낭만적이거나 좋지만은 않은 것 같습니다. 추울 때는 춥고, 더울 때는 엄청 따가운 햇살이 불편함을 자아냅니다. 마당을 관리하는 사람이 얼마나 부지런하냐에 따라서 하늘과 땅 차이를 보이는 것이 마당이 아닌가 싶습니다. 마당에 그늘막이라든지 기타 시설들을 설치하면 더 좋은 환경이 되는 것이 현실입니다. 집에 붙어 있는 마당의 가장 큰 장점은 어찌 되었든 마당에서 바로 필요한 것들이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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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일기] 김어피치 그림을 바라보며육아일기 2022. 6. 19. 21:35
성향상 3명의 아이중 첫째는 그림으로 무언가를 표현하고자 하는 게 강한 것 같습니다. 항상 책상이나 아이 주변에는 A4지나 종이에 그림과 글씨를 남기는 것을 많이 발견할 수 있습니다. 그러한 모습을 관찰하고 아이의 상태를 확인하면서 때로는 상당히 놀라운 사실을 알기도 합니다. 그러한 그림 하나하나를 잘 확인하고 공유하는 시간을 가져봅니다. 보물상자 with 메모 "보물상자" 와 "준비"라는 글자 그리고 그 뒤에 쓰여진 글자는 살짝 판독이 어려운 상태입니다. 그 밑으로 글씨가 살짝 궁금하고 불분명하지만 과자와 종이, 열쇠 등등을 준비하고 거기에 번호를 붙혀놓은 상태입니다. 유치원이나 어딘가에서 보물상자와 관련된 이야기나 사건이 있는 것으로 생각이 됩니다. 항상 어떤 사건이나 이슈를 그래도 표현을 하고자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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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일기] 힘을 빼고 바라본 육아일기육아일기 2022. 4. 15. 23:48
안녕하세요. 초보 아빠 YangDaddy입니다. 오늘은 3년이 넘게 되는 3명의 아이들을 전담해서 육아를 해 보니, 상당히 지칩니다. 하지만 끝이 없는 아이들의 성장과정에서 해야 할 일들이 점점 다양해지고 복잡해지는 시점에서 한 가지 알게 된 사실은 끝이 없기 때문에 지치면 안 되는 것입니다. 끈기와 지구력을 가지고 가야 한다는 것입니다. 생뚱맞은 2022년 개인 목표 아이들이 점점 자라나고, 본인들의 주장이 강해지면서 아빠는 조금씩 숨통이 트이게 됩니다. 간간히 아르바이트로 부업을 할 수 있고, 골프를 다시 시작할 수 있는 시간적 여유도 생기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사람이라는 것이 다양한 것을 진행하게 되면 모두 소홀해지는 것이 이치입니다. 아이들을 위해 육아를 시작했지만, 별도의 개인적인 일들이 생기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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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일기] 한결 가벼워진 육아의 시간들육아일기 2022. 1. 30. 02:19
안녕하세요. 초보아빠 YangDaddy입니다. 얼마전 온가족을 힘들게 했던 RSV바이러스가 잠잠해지면서, 구정연휴를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힘들었던 시간이라고 할 수 있는데, 아이들이 아프지 않으니까 훨씬 더 편하다고 생각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엄마, 아빠도 아이스크림을 먹을 수 있도록 세팅을 할 수 있는 여유도 생겼습니다. 매번 약을 먹기 위해서 아이들의 음식을 잘 먹을 수 있는 것으로 준비해야 했고, 안먹으면 다 떠먹여야 하는 일들이 없어지고 아이들이 자기 밥을 먹는 것만으로도 행복했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이렇게 아이스크림에 데코를 하는 시간도 생기고 여유도 생기는 것 같습니다. 감히 생각을 할 수 없었던 것인데, 춥지만 따뜻한 햇살을 맞으면서 히터 바람도 쐬는 것을 느끼고 있는 아빠의 모습입..